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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부터 생산까지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KF-21 보라매 전투기는 우리 공군의 전력 증강과 방위산업 발전에
새로운 도약대가 될 거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개발을 시작해 끝없는 연구·도전으로
지난해 4월 시제기를 출고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중략)
지난 9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연료시험동에서는 KF-21 시제 4호기의 연료계통 시험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기체에 연결된 수많은 케이블과 연결선들은 다양한 계측·시험 장비로 이어졌고,
각 장비의 노트북·모니터에는 복잡한 숫자·그래프들이 계속해서 쏟아졌습니다.
현장을 안내하던 김찬조 KFX시험계획팀장은
"‘실제 급유했을 때 연료가 제대로 공급되는지’
‘각 장치는 오류 없이 제 역할을 하는지’ 등을 공중·지상 상황으로 구분해 연료·급유 관련 수많은 계통 시험을 꼼꼼하게 하고 있다"
고 설명했습니다.
(중략)
KF-21 보라매 전투기는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개발 중인 4.5세대 이상 첨단 초음속 전투기입니다.
마하 1.8에 달하는 비행속도, 7.7톤에 이르는 무장 탑재력은 전천후 기동성과 강한 전투력으로 복잡·다양한 작전을 완벽히 수행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전자전 대응 능력도 뛰어납니다.
국산화에 성공한 능동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다는 공중·지상·해상의 광범위한 전장 환경의 실시간 감시를 가능케 합니다.
여기에 적 항공기·미사일을 빠르게 포착하는 적외선 탐색 추적장비(IRST),
지상 목표물을 정밀 조준하는 전자광학 표적추적장비(EO TGP), 레이다 탐색을 교란하는 내장형 전자전 장비(EW Suite) 등도 장착됩니다.
KF-21은 다음 달 비행시험을 시작해 2024년부터 양산을 진행하고, 오는 2026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합니다.
https://www.facebook.com/KoreaDefensePhotoLab#
다음달 시험비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