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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7 01:02
책과 역사:1945
조회 수 617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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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제가 읽어 본 책으로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만약 별로거나 문제가 있다면 바로 댓글 남겨주세요!
오늘의 책은 1945입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제일 앞부분인 얄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얄타 회담,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유명한 회담입니다
그래서 얄타회담의 내용보단, 이책에 나온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보려 합니다
1.루즈벨트
루즈벨트는 당시 최초로 등장한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여
크림반도의 얄타에 방문하였습니다
그는 당시 매우 쇠약하여서 당장 작년에 1년이상
목숨을 부지하기 어렵다는 판정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그는 스탈린을 본인이 통제할수 있다고 믿었고, 영국에 대해서는 약간의 견제를 취하기도 하는 모습을 얄타에서 보여주었습니다
루즈벨트가 이 책에서 취하는 목적은 단 하나입니다
'미국인의 희생을 줄이고, UN을 만든다'
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서 그는 스탈린에게 폴란드를 양보합니다
그리고 스탈린의 요청인 소련이 배상금 100억 달러를 받는것을 어느정돈 수용하고요
이러한 타협은 나중에 스탈린의 동유럽공산화에 도움을 줍니다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통령이 병마로 인해서
판단력이 흐려진 점을 지적하는 것을 보고 약간 놀랐습니다
위에서 말한 '타협'또한 흐려진 판단력의 일부분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병마가 굴린 스노우볼이 커지는게 보이는 느낌입니다
2.처칠
그는 그 나이에도 먼거리를 날아와서 협상에 참석하였고,
가끔씩은 우스운 개그를 보이며 본인의 건제함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그는 폴란드에 대해서 강경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에게 폴란드란?
대영제국이 지키려했던 유럽의 자유를 상징하는 존재,
그것이 바로 폴란드였습니다
그리고 그 명예를 강조한 처칠의 발언은, 스탈린에겐 오히려 미끼가
되어주었습니다
스탈린은 폴란드는 단순한 명예가아닌, 소련의 안보가 걸린 요충지로 믿었고, 결국 이 요구는 받아 들여집니다
처칠은 힘을 잃어가는 대영제국을 잘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럼에도 인도 등의 지역을 지켜야 한다 생각하였습니다
그는 마치, 몸부림치며 인간을 잡아먹는 늙은 호랑이 같았습니다
(사진은 세 소두라 불린 처칠, 루즈벨트, 그리고 해리먼 대사의 자녀)
총평
전반적으로 서방의 두 지도자는 스탈린의 요구를 관철하고,
그것을 정당화하는것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그로인해 굴러간 스노우볼은, 지금까지 이어집니다
그 것을 생각하며 읽으니 참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스탈린은 나중에 '스탈린'으로 다루겠습니다
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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