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임

 

현물로 주는 지역도 있고

아예 입학 지원금으로 주는 지역도 있음

8~90년대생들 학교 다닐때만 해도

교복값때문에 말 많고 부모 등골 휜다고

언론에서도 연례행사로 떠들었는데

이제는 어느덧 옛 이야기가 됨

 

 

 

 

특히 2000~2009년 이 시기가

가장 교복값 미쳐 날뛰던 시절이였고

이때는 툭하면 정부에서 부동산 마냥

교복값 종합 대책이 매년 나오던 시기기도함

(근데 부동산마냥 교복값이 안잡힘 ;;;;;)

오죽하면 분노한 학부모들 수천명이

교복업체들 상대로 집단소송도 하고 그럼

(사법부도 학부모들 손을 들어줌)

그나마 2010년대 이후 교복값이 잡혀

정부가 자평하기도 했고

언론에서도 높이 평가했는데

여전히 비싸단 지적은 끊이지 않았음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짐

뭐 학생이나 학부모들 부담을 줄어든건

정말 좋은 일이라 생각하지만

그만큼 학령인구가 대폭 줄어

지원해줄 여력이 생겼다는것이니

한편으론 생각하면 또 씁쓸한 뉴스기도 함

비단 교복뿐만 아니라

요즘 초중고생들 지원이 대폭 늘어난건

그만큼 애들이 없어서기도 하니까

 

 

 

 

8~90년대생들처럼 한해 6~70만명씩 태어나면

도저히 이런 복지 기대하긴 힘들지

그리고 8~90년대생 자녀를 둔

부모님 세대분들은 정말 힘드셨을듯함

(물론 지금 학부모분들도 힘드시겠지만 ..)

뭐 지금처럼 무상보육, 급식, 교복, 준비물

이런 공적 지원책이 있는 것도 아니고

걍 본인들이 벌어 키우고 가르치던 시절이니 ..

거기에 사교육비까지 하면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