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3 17:07
생각해보면 마거릿 대처는 우리나라 노력충들과는 급이 다른 대인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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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노력층은
10중 1~2명만 통과할 바늘귀를 만들어두고는 거기에 당연히 8~9명 정도가 떨어지면
'느그들이 노력이 부족해서그래'라고 함.
거기에 가끔 자기네 친인척이나 기타 연줄이 낳는 놈들이 있으면 뒷구멍으로 채용해놓고서 그런 말을 하는 놈도 나옴.
반면에 마거릿 대처는
'느그들이 노력을 하면 살고 못하면 죽는다. 그리고 나는 후자 따윈 알바 아님'이라고 몇번이고 자기 말과 행동으로 보여줌.
그리고 동시에 그 노력을 하면 통과할 문은 10 중 6정도 통과할 정도로 만들어 놓음.
문을 통과할 10 중 6은 주로 1. 공공기업 주식 민영화로 대박난 이들 2. 공공주택 민영화로 충분히 쉽게 내 집 마련을 한 이들 3. 교육개혁으로(이전에는 교육민영화라고 했는데 잘못했음.) 이전보다 높아진 진학률 덕에 수혜를 본 사람들 중에서 나옴.
대처는 정말 '일반인이 보기에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노력을 하면' 성공하는 사회를 만들려고 했고
상층부 귀족이나 하층부 노동자를 막론하고 '노력을 안 하는' 놈을 똑같이 경멸했을 뿐임.
그렇기 때문에 특히 영국에서 6은 대처를 열렬하게 빨고 4는 대처를 열렬하게 증오하는 거고.
적어도 대처는 우리나라의 위선적인 노력충에 함부로 비견될 사람이 절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