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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lev-Rohwedder-Haus (Detlev Rohwedder House)
건설 당시 나치 독일 항공부를 수용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나치 지도자인 헤르만 괴링 지휘하에 건설된 건물.
에른스트 자게비엘이 설계했으며 1935년 공사를 시작해 1936년에 완공되었으며 이때당시 유럽에서 가장 큰 오피스 건물이었음
< 공사중인 모습 >
< 1938년 당시에 찍은 사진 >
전쟁 당시 피해를 크게 입지않은 나치 건물중 하나이며 동독 건물로 쓰이다가 통일 이후 동독 국유기업을 민영화하는 독일 신탁청 건물로 쓰임.
이 독일 신탁청을 이끌었다가 암살당한 Detlev Rohwedder의 이름을 따 Detlev-Rohwedder-Haus라고 불리고있음.
현재는 독일 연방 재무부 본부로 쓰는중
Flughafen Berlin-Tempelhof ( Berlin Tempelhof Airport )
독일 베를린 템펠호프에 위치해 있던 공항. 과거형인것을 보아 알겠지만 현재는 상당한 노후화로 공항으로서는 폐쇄한다
1933년 총선 이후 정권을 잡은 히틀러는 게르마니아라는 베를린자체를 갈아엎고 재개발하는 계획을 세웠고
이 계획중 일부로 그때당시 공항으로 이용되던 이 부지에 초대형 터미널을 건설하기로 계획한다
< 나치 독일 관계자들이 건설 계획 모형도를 보고있는 모습 >
1936년에 착공했고 1941년에 완공했으며 전쟁중으로 일부는 건설되지못했지만 어느정도는 대부분 다 반영되어서 이떄당시 유럽 최대 건축물이었다
이 공항이 나치말고도 더 유명한 이유는 바로 베를린 공수 작전이 실행된 공항이라는 점
1948년. 소련이 서방을 압박하기 위해 동독내에 고립되어있던 서베를린에 전면적인 물자공급 봉쇄조치가 시행된후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서방이 대규모 항공 물자를 수송하기위해 베를린 공수작전을 시행했는데
그 시행 장소가 바로 서베를린 관문 공항이던 템펠호프 공항이었던것
이떄 당시 서베를린에는 200만명이 살고있었는데 이 엄청난 인구를 수송으로만 먹여살리기위해
서방국가들은 가능한 모든 수송기를 싹다 긁어모아 물자를 뿌린것을 유명한다
소련입장에선 전쟁은 생각없었지만 서방 압박이 주 목적이기떄문에 서베를린이 굶어 죽기전에 서방이 항복할꺼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런 물량전으로 스탈린은 혀를 내둘렀고 결국 1년만에 봉쇄를 해제한다
이 공항은 나치 독일 핵심 건물중 한곳이기떄문에 아직도 공항 건물 곳곳에 나치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다
심한 노후화에 대체 공항 건설로 2008년에 문을 닫게되었고 베를린 중심부 주변에 워낙 부지가 엄청 넓기때문에 철거하고 재개발해야한다하는 말도 많았지만
역사적 상징성때문에 부지전체를 공원으로 보존결정이되었고 포뮬러 서킷도 개최되고있고있으며
2016년에는 밀려들어온 난민들때문에 일시적으로 난민캠프로 쓰인적이 있다
Olympiastadion Berlin
1936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하계 올림픽을 위해서 건설된 종합 경기장이며 오늘날에도 독일을 대표하는 종합 경기장.
1936 베를린 하계 올림픽 자체는 나치 독일이 정권잡기전인 바이마르 공화국시절때 개최권을 가져갔지만
이후 나치당이 정권을 잡고 이 올림픽에 엄청나게 공들임. 그때 계획된 경기장
이때당시 설계를 히틀러의 측근 건축가인 알베르트 슈페어가 설계한다
< 1936 독일 베를린 하계 올림픽 당시 모습 >
< VIP 석에서 관전하는 히틀러와 지도부 >
참고로 이 VIP 석은 아직도 존재하는데
이 경기장 자체가 몇번 리모델링된거긴하지만 기본 뼈대는 그대로가지고있다
< 입장하는 미국 국가대표팀을 향해 나치식 경례하는 관중들 >
참고로 손기정 선수가 일본국적으로 마라톤 금메달을 딴 대회가 바로 이 올림픽
전쟁동안 일부가 파손되기도하지만 계속된 리모델링, 확장 공사로 현재까지 이르게됨
현재 경기장은 7만4천석이며 독일에서 개최하는 대부분의 국제 스포츠 대회 결승전은 다 여기에서 진행하고
2006 FIFA 월드컵 독일 결승전도 이 경기장에서 개최함
유명한 독일 전시 시설인 메세 베를린 입구홀 건물.
건축가 리하르트 에르미쉬가 설계한 건물이며 1935년 ~ 1937년 사이에 지어진 240미터 길이의 전시장이다
지어질떄부터나 지금까지 계속 전시장 건물로 쓰이고있으며 이 건물이 포함되어있는 메세 베를린은 베를린 최대 전시장이기도함
참고로 히틀러 암살 미수 사건을 다룬 영화 작전명 발키리를 본사람이있으면 뭔가 익숙할텐데
바로 그 영화에서 슈츠슈타펠(SS) 본부로 나온게 이 건물이다. 하지만 이 건물은 나치때도 전시장으로 쓰였다
참고로 이 메세 베를린은 IT 전자기기쪽에서 상당히 유명한 전시장인데
1924년부터 처음시작된 유럽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인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 (IFA)가 개최되는 장소다
1930년 IFA에서는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기조 연설을 했으며 2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인 1939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다가
1950년 다시 개최되어 여러 독일 도시를 돌아다니다 1971년 이후 다시 메세 베를린에서 개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