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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2 10:28
조지아의 유명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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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Луне 달>

 

Плыви, как прежде, неустанно

지상의 비밀스런 먹구름 위를

 

Над скрытой тучами землей,

예전처럼 거침없이 부유하라

 

Своим серебряным сияньем

그대의 은빛 광채로

 

Развей тумана мрак густой.

짙은 안개의 어두움을 흩날려라.

 

К земле, раскинувшейся сонно,

잠에 취해 몽롱한 대지에

 

С улыбкой нежною склонись,

보드라운 미소로 고개를 기울여

 

Пой колыбельную Казбеку,

캅카스 최고봉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라.

 

Чьи льды к тебе стремятся ввысь.

그대를 향해 높이 솟은 얼음 봉우리에게.

 

Но твердо знай, кто был однажды

그러나 언젠가 박해를 당해 유골이 된 이도.

 

Повергнут в прах и угнетен,

시인이 잠든 그 신성한 언덕에 올라

 

Еще сравняется с Мтацминдой,

희망의 날갯짓으로 날아오를 수 있음을

 

Своей надеждой окрылен.

분명히 알도록 하라.

 

Сияй на темном небосводе,

어두운 하늘에서 발광하라.

 

Лучами бледными играй

창백한 빛으로 뛰놀아라.

 

И, как бывало, ровным светом

옛날처럼, 한결같은 빛으로 , 내 조국을 비추어라.

 

Ты озари мне отчий край.

나는 그대에게 가슴을 열고

 

Я грудь свою тебе раскрою,

마주 향해 손을 내밀고

 

Навстречу руку протяну

또 다시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И снова с трепетом душевным

 

Увижу светлую луну.

밝은 그대를 보겠노라.

 

조지아 민족주의자로 보이는 시인은 1895~1896년 사이에

 

'소셀로'라는 가명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교과서에까지 실릴 정도의 저명한 시인이 되지만 혼란스러운 현실 속에 6편의 시만 만들고 러시아로 떠났다.

 

아, 이 시인의 본명은 '이오세브 베사리오니스 제 주가슈빌리'로 조지아 시다카르틀리 주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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