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한국사/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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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대원수 요시프 스딸린이 사망한 이후 그의 책상에서 3통의 편지가 발견되었는데 각각 아래와 같다.
1. 레닌의 편지
2. 부하린의 편지
3. 티토의 편지
1. 레닌의 편지
레닌은 말년에 뇌일혈로 고생하여 공식적인 업무를 모두 편지로 대체하였고, 그 편지를 자신의 아내 또는 비서에게 전했다고 한다
그러던 도중 레닌의 아내를 통해 레닌과 트로츠키(스탈린의 정적)이 의견을 교환한 일이 있는데 스탈린은 레닌의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심한 다툼을 했다고 한다
이 일이 레닌에게 전해졌고, 위 편지는 스탈린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레닌의 편지이다
일설에는 스탈린이 답장으로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 는 형식적인 사과로 얼버무린 편지를 보내 그걸 본 레닌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설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설이다
2. 부하린의 편지
스탈린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졌던 니콜라이 부하린은 프랑스 출장 이후 반역죄로 숙청되어 1938년 처형된다
코바는 스탈린의 별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신의 죽음에 대한 순수한 의문을 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편지를 굳이 간직한 이유에 대한 분석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 첫째로 정치적인 이유로 친구를 죽이게 된 사안이 안타까워서란 의견이 있고, 둘째로 친구를 죽일 때의 짜릿함을 편지를 다시 볼 때마다 느끼고 싶어서란 의견도 있다
3. 티토의 편지
2차 대전 종전 이후 티토가 이끄는 유고슬라비아는 독자적인 외교 노선을 걷기 시작했고 스탈린은 그런 티토가 마음에 들지 않아 자객을 여럿 보냈는데 모두 실패했고, 그에 화가 난 티토가 스탈린에게 보낸 편지가 위의 편지이다
이후 스탈린은 티토에게 자객을 보내지 않았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