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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유명한 게임인 마인크래프트에 관련된 괴담

 

어느 날, 싱글 마인크래프트를 플레이하던 어느 유저가

게임 내에서 이상한 NPC를 발견하고 스샷을 찍어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리게 됩니다.

정체불명의 NPC는 '히로빈'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고

이후 다른 사람들도 히로빈을 목격하여 스샷을 찍어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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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 한동안 히로빈은 마인크래프트 유저들 사이에서 논란거리가 되었는데,

어느 유저가 게임제작자인 노치의 "난 한때 형이 있었지만 지금 그는 내 곁에 없다"라는 발언을 포착했고

때문에 노치가 죽은 자신의 형을 이스터 에그의 형태로 게임에 넣었다는 말이 정설처럼 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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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빈 이야기가 계속되던 어느 날,

한 유저가 히로빈으로 의심되는 사진을 커뮤니티에 올렸는데

갑자기 '히로빈'이라는 아이디가 '그만해'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또한 그로부터 얼마 후, 브로캐스트라는 사람이 마인크래프트 플레이를 생방송하던 중

게임 내에서 히로빈의 습격을 받았는데

갑자기 방송이 끊기면서 시청자들은 히로빈의 괴상한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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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빈에 관련한 논란이 많아지자

게임제작자 노치는 "당시의 발언은 말장난이었다. 나는 친형이 없고 히로빈도 사실이 아니다" 라고 언급합니다.

하지만 히로빈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제작자의 말을 믿지 않았고,

결국 노치는 논란의 종식을 위해 업데이트에 "히로빈 삭제"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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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반전이 하나 있습니다.

사실 히로빈은 애초에 실재하지 않는 진짜 "괴담"속 주인공이었던 것이죠!

 

처음엔 한 스트리머의 장난으로 시작되었던 것인데

그에 편승한 사람들의 동시다발적인 장난으로 인해

마치 히로빈이 진짜인 것처럼 포장되었던 것이죠.

 

정보의 홍수 속에서 뭐가 진짜이고 가짜인지 분간할 수 없었던 사람들은

히로빈이 진짜라고 믿게 된 것이랍니다.

 

재미있는 건 히로빈이 너무 유명해지자

게임제작자들까지 히로빈을 여기저기 넣기 시작했다는 것.

이벤트에 관련된 사진 구석에 히로빈을 넣는다거나 하는 식으로

 

blog.naver.com/qmfforvltm1/22092314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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