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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한국사/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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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2 23:33
의외로 잘 안 알려진 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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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독일해군의 현역 범선인 고어히 포크 2(Gorch Fock II)

 

1958년 8월 23일에 건조되어서 1958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독일 해군의 훈련선으로 쓰이고 있음.(배수량은 1760톤,승무원 2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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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배는 1933년 독일국 시절에 건조되어서 독일의 전쟁해군(Kriegsmarine)의 훈련선으로 쓰이다가, 2차대전 패전으로 독일해군이 해체되면서, 고어히 포크도 소련 해군이랑 미국 해군에게 배상함으로 넘어갔음.(당시 소련에선 이 배를 따바리쉬Товарищ-동지라고 불렀움)(미국에선 1933년에 건조된 고어히 포크급 호어스트 베슬Horst Wessel이 넘어갔는데, 여전히 해안경비대사관학교에서 이글Eagle 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중)1933년 고어히 포크는 1990년까지 소련해군으로 활동하다가 1991년에 소련해체 당시에 우크라이나 상선으로 전환되었지만, 한참 뒤인 2003년에 독일로 돌아와 슈트랄준트(Stralsund)의 항구에 정박하여 지금까지 박물관처럼 쓰이는 중.어찌되었던 1950년대에 독일군이 재건될 때, 고어히 포크 2도 같이 만들기로 하면서(당시에 굳이 범선으로 만들어야 할 이유가 있냐는 반론도 있었다하는데 어찌저찌 통과된 모양), 1958년 8월 23일에 건조가 완료되었고, 12월 17일에 취역하여 다음 해인 1959년 8월 3일부터 항해를 시작했음.취역해서 활동한 지 벌써 반세기가 지났기 때문에 2000년대부터 자잘한 점검들이 많이 늘었다가, 2015~2021년에 대대적으로 점검받으며 수리했고, 2021년부터 다시 활동중.ㅊㅊhttps://arca.live/b/histor25385328036y/71525695?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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