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한국사/세계사

세계 역사, 고대 역사, 역사 토론 및 정보 공유

조회 수 45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8a6e26987779903269e9d03fa69553b9452af3c7357c530e0537cec869daed56.jpeg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당시 서울의 범람 지역.

남대문 코앞까지 물이 차올랐으며 대부분 지역이 물에 잠겼으며

이 해에는 여름에는 태풍이 연속으로 찾아오며 조선 전역에 엄청난 폭우가 내림. 일 평균 강수량이 무려 300mm였다

 

1차/2차 피해 때는 경기도의 한강변이 엄청난 피해를 입었고

3차에는 평안남북도의 대동강/청천강/압록강이, 4차에는 경상남도/전라남도의 낙동강/섬진강/영산강이, 전라북도의 만경강이 큰 피해를 입게된다

0efae76b67db817ebc8ebcdb259e81efa31402097d2456a843d4853a2a8741da.jpeg

2297893e04a171cbc47932a67c6b9d321b4b9590d33e807199e87093cfa86b34.jpeg

53ce3de30bcddbbe84f12de15e6c82006df168fc3f7920a7dd150eda2dedbde4.jpeg

 

당시 용산과 암사.

 

1925년 대홍수 중 가장 피해가 심했던 곳은 경성과 경기도였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많은 인프라가 파괴가 되었다

 

피해액이 당시 조선총독부 1년 예산의 58%에 달했고, 총독부는 복구 때문에 꽤 고생하게 된다

많은 사업이 연기되었도, 도쿄에 있는 내각과 제국의회에 아쉬운 소리를 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8aad506754d2bc35c6e9dd0c753fe46b17a94a66cc71f340eab42f070b3b72fa.jpeg

 

특히 한강철교가 유실되어 조선은 물론 일본제국 전체의 교통망이 마비되었으며

남부지방과 북부지방간 이동이 어려워졌고

특히 만주 및 유라시아 대륙과 일본 본토와의 교통망이 끊기는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2ddae53ce51dd9a6afa261aa250fe5ebd4df81094b1930b3c6cec3c4c4a53571.jpeg

 

이 홍수는 지금의 서울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는데 우선 잠실섬이 완전한 섬이 되어버렸다......

잠실 북부의 신천강이 도보로 건널 수 있는 사실상 건천이었다가, 홍수로 인해 여기에 물이 상시 흐르게 되어 완전한 강이 되어버렸다

강북권이었던 잠실섬은 완전히 강물이 고립된 낙도가 되어 버린다

 

이는 50년 후 잠실을 개발할 때 잠실이 기존의 강북이 아닌 강남이 되는 계기가 된다

더불어 당시 서울과 경기동부 및 충주권의 길목으로 번성했던 송파나루는 완전히 쓸려나가 폐허가 되었고 50년 후 강남 개발 이전까지 잊혀진 서울의 외곽 동네로 전락하게된다

더불어 한강의 물길이 상당히 바뀌어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는 1차적 계기가 된다

efecc6974a2755342ee7a54d31b5956b3bc1f172bd95948944590c8413d7cce6.jpeg

 

또한 양천권이었던 양평동이 영등포권역이 된다

총독부가 홍수 이후 안양천을 대규모로 정비하고 물길을 바꾸면서 양평동이 안양천의 서쪽이 되어 영등포권으로 편입하게된다

또한 영등포의 경성부 편입이 홍수로 인해 지연되어 1936년에 이루어지게 된다

6f3f7fd3151ebca20326987212b3a8717282d920f7edc128c936636460cf11ce.jpeg

 


역사/한국사/세계사

세계 역사, 고대 역사, 역사 토론 및 정보 공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HOT글 베트남 국민들이 자긍심이 센 이유 2025.07.20 476 3
HOT글 양극화에 대하여 2 2025.07.22 404 0
HOT글 장비도 없는 열악한 환경 KBS 수요기획 '한국 UDT, 캄보디아를 가다' 2 file 2025.07.22 475 0
공지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31811 46
공지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23 2024.11.04 38141 66
13029 힘을 숨긴 주치의 file 2023.11.19 32 0
13028 힐러리가 트럼프 상대로 대선에서 패배한 이유 file 2023.10.30 974 0
13027 히틀러의 인생과 사랑에 대한 탐구 file 2024.12.01 3396 1
13026 히틀러의 연설 file 2023.11.13 298 0
13025 히틀러의 연설 file 2023.11.12 273 0
13024 히틀러의 연설 file 2023.10.12 900 0
13023 히틀러의 사상 행적 중 가장 의외인 부분 file 2024.02.10 362 0
13022 히틀러의 기미상궁이였던 여인 file 2022.01.22 61 0
13021 히틀러와 직접 인연이 있었던 유대인들 file 2022.02.18 58 0
13020 히틀러도 감탄할 소년병 훈련 file 2024.01.15 632 0
13019 히틀러가 평가한 각국 군대 file 2021.08.24 68 0
13018 히틀러가 최종적으로 이루고자했던 대규모 프로젝트 file 2024.07.29 71 0
13017 히틀러가 일본에게 선물로 준 요요 비슷한 무언가. file 2023.09.07 380 0
13016 히틀러가 사용하던 집무실 file 2023.01.28 3632 0
13015 히틀러가 미대 입시 떨어진 이유 file 2023.04.25 68 0
13014 히틀러가 미국을 경계한 이유.jpg file 2024.03.12 462 0
13013 히틀러가 미국을 경계한 이유 file 2024.03.14 676 0
13012 히틀러가 말하는 남녀평등 file 2021.12.20 79 0
13011 히틀러가 계획한 역대급 대규모 프로젝트 ㄷㄷㄷ..jpg file 2023.08.10 392 0
13010 히틀러가 계획한 대규모 프로젝트 file 2023.04.14 1869 0
13009 히틀러 총통 관저 구경 file 2022.04.08 282 0
13008 히틀러 암컷 타락 대작전 file 2022.05.12 376 0
13007 히틀러 아니었으면 홀로코스트는 없었다.JPG file 2023.10.09 206 0
13006 히틀러 맞음) 콧수염 독재자는 사실 꽤 성공한 화가였음 file 2023.09.07 338 0
13005 히틀러 만나본 한국인 썰 file 2023.01.01 1037 0
13004 히틀러 가계도 file 2023.06.17 160 0
13003 히키코모리 자립 지원시설로 떠나는 아들 file 2023.03.01 30 0
13002 히잡 쓰기 운동하는 이란 남자들 file 2022.04.15 251 0
13001 히말라야의 해골 호수 file 2022.10.29 3131 0
13000 히로시마 원폭돔이 지금까지도 온전했다면? file 2023.04.29 5568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35 Next
/ 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