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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이 사건 (堺 事件)

 

 

1. 프랑스군이 일본에 상륙해서 여자들 희롱하고 술 마시며 난리침

 

 

2. 일본측이 완만하게 프랑스인들을 상선에 돌려보내려고 함

 

 

3. 그중에서 프랑스인 1명이 일본측 깃발을 뺏어 도망치는 퍼포먼스를 하며 조롱함

 

 

4. 빡친 일본측 토사가 쇠갈고리를 후려 갈겼는데 그게 프랑스인 뒷통수에 맞아버림

 

 

5. 이후에 양국에 총격전이 발생해서 프랑스인 11명이 사망

 

 

6. 프랑스측에서는 당시 가담한 일본군 20명 사형을 요구

 

 

7. 지목된 일본인들은 자신들은 정당방위 였다며 처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변

 

 

8. 결국 (자신들 딴에 명예로운 죽음인) 할복을 허락

 

 

9. 당시 20대가 대다수였던 일본인들은 혈기에 지배되어 어차피 외국인들 앞에서 죽을거라면 폼나게 죽자며 각성

 

 

10. 본래 일본은 평화로운 에도시대에 접어들고 나서는 싸움이 사라져 과거처럼 야만적인 사람들이나 전투에 미친 사람들이 많이 사라지고 죽음을 두려워 하는 사람이 늘어나 고대와 다르게 할복을 형식상으로만 부채로 찌르는 시늉만 하고 목을 베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때는 정말로 고대처럼 야만적이게 시행함

 

 

11. 첫번째 할복 시행자인 미노우라는 "지금부터 나를 잘 봐라!" 라고 외친 뒤에 배를 가르고 창자를 꺼내들었다. 당황한 가이샤쿠(뒤에서 목을 쳐주는 보조자)가 2번이나 칼이 빗나가자 "침착하게 똑바로 쳐라!" 라고 사자후를 갈기다가 3번째 시도만에 죽었다

 

 

12. 1번째 할복부터 쇼크를 받은 프랑스 공사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앉았다를 수없이 반복했는데 아직 19명이나 남았다

 

 

13. 이후의 고무된 할복자들도 정말로 할복에 성공했고 일부는 창자를 프랑스인에게 집어던지며 죽거나 피로 땅에 "나 죽는다"라고 쓰고 눈을 감았다고

 

 

14. 결국 11명까지 할복에 성공했을때, 프랑스 공사가 더 이상 보지 못하고 현장에서 나갔고, 당황한 일본인들은 형 집행을 멈췄다

 

 

15. 이후 프랑스측의 건의로 남은 9명은 할복이 취소 되었고 유배를 떠날때마저도 칼을 차고 떠나서 당대에 칭송을 받았다. 이후 메이지 덴노의 즉위식을 핑계로 그들은 모두 사면 되었다

 

 

16. 나중에 레온 로슈 프랑스 공사의 일기에 의하면 "범죄자로서 반성해야 할 그들이 도리어 그런 퍼포먼스로 일본에서 영웅시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나간 것이다." 라고 기록했을 만큼 당시 일본인의 마인드는 세계적으로도 또라이 였던 것이다

 

 

17. 이에 관해 영국측에서는 "용기와 패기는 인정하지만 단순히 프랑스인들이 보고 있어서 끝까지 객기 부린게 아닌가" 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출처 :

https://ja.wikipedia.org/wiki/%E5%A0%BA%E4%BA%8B%E4%BB%B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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