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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이 대한제국 병합의 마지막 걸림돌로 지목한 사람이 있으니 바로 담살이라고 불리는 의병장 안규홍으로 안규홍은 임진왜란에서 활약한 의병장 안방준의 후손이다.

 

그러나 가세가 기울어 머슴살이를 하고있었으며 하라는 일은 안해 담살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는데 일본군이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하자 안규홍 역시 의병을 일으키게 된다.

 

안규홍은 자신휘하 의병들에게 엄격한 군율과 민간인 약탈금지 친일파 척결이라는 현실적인 전략적 목표를 제시하면서 일본군과 싸울것을 결의하게 되는데 일본군은 안규홍를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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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은 즉시 진압병력을 보냈지만 의의로 안규홍 휘하 의병부대는 일본군을 격파하기 시작하는데 파청촌,진위촌,원봉산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일본군을 연속으로 격파한다.

 

파청촌 전투에서 일본군 수십명을 사살하는 승리를 거두기도 했고 1909년에는 일본군 2개대대를 격파하는 대승을 거두기도 했는데 또한 일본군 수십명을 사살하고 화물선 1척을 격침시키기도 했다.

 

안규홍의 의병부대는 1년6개월 동안 일본군과 26차례 전투를 벌여 26차례 모두 승리를 거두었으며 그중에는 일본군 2개대대를 격파하는 대승을 거눈 전투도 있었다.

 

일본군은 조선병합의 마지막 걸림돌로 안규홍의 제거를 추진하는데 당시 유일하게 일본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던 의병부대가 바로 안규홍으로 일본군은 안규홍의 의병부대 진압에 애를먹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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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홍은 일본군과 전투를 벌이기 직전 주도적으로 해산군인들을 포섭하기 시작했는데 그결과 기타 다른 의병부대와는 차원이 다른 무장력을 자랑하는 부대가 된다.

 

안규홍의 의병부대는 30식 보병소총, 베르당 소총,엔필드 스나이더 소총,마우저 1871 소총 같은 서양식 소총들과 화승총의 개량형인 천보총으로 무장하고 있었으며 심지어 중포도 보유하고 있었다.

 

이는 해산군인들이 무기들을 밀수 또는 일본군의 무기고를 집중적으로 털었기에 가능했던 일로 기록에는 안규홍 의병부대에 서양식 대포가 있었다는 기록이 존재한다.

 

해산군인들이 지휘를 맏았기에 안규홍의 의병부대는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일본군을 압박하기 시작했으며 일본군 역시 2개대대가 안규홍의 의병부대에게 격파당하자 대대적인 진압병력을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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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은 한반도 병합의 마지막 방해물인 안규홍과 호남의병을 제압하기 위해 남한대토벌작전을 감행하는데 그야말로 대규모 일본군 병력이 호남으로 진군하기 시작한다.

 

결과는 의병부대의 대패로 의병 10000명이 전사하고 주요 의병장들이 사살되거나 아니면 생포되었으며 그리고 의병을 도운 마을들은 일본군에게 초토화 되는 피해를 당한다.

 

안규홍 역시 남한대토벌작전 과장에서 생포되어 1909년 향년 31세의 나이로 대구형무소에서 교수형 당하면서 담살이는 젋은나이에 죽었으며 유일하개 일본군과 전투다운 전투를 벌이던 안규홍 의병부대가 해산되자 국내의병세력은 만주로 건너가게 된다.

 

1963년 대한민국 정부는 안규홍의 공적을 인정해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으며 안규홍의 무덤은 누구하나 돌보지 않아 잡초가 무성하며 안규홍의 후손인 안병진씨가 무덤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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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홍의 근저지였던 낙안군은 일제의 보복의 희새양이 되어 지역이 페군이 되었으며 그이후 안규홍의 근거지였다는 사실로 인해 발전이 더디게 진행되는 변두리 고을로 전략한다.

 

그덕에 낙안읍성이라는 문화재가 보존되어 지금도 읍성안에 거주민들이 살고있는데 2000년대 중반까지 안규홍의 모습을 기억하는 어르신들이 많이 생존해 있었다.

 

낙안읍성의 경우에는 정말이지 운이 좋은 케이스로 홍주성 전투가 있었던 홍주읍성의 경우에는 읍성이 일본군에게 파괴되고 심지어 북문에서 의병들을 대거 학살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홍주읍성 곳곳에는 의병부대와 일본군간의 교전의 흔적이 남아있으며 제일많이 의병들이 사망했으며 1949년에 일부 의병들의 유골이 발견되어 홍주의사총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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