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4 07:07
??? : 이 무기는 제국주의 파시스트를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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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비커스 수랭식 기관총 모델 1910
옛날 옛적 조상님들은 이 무기로 차르의 뚜껑을 따고 나치의 명줄을 끊어주었답니다.
빠르고 높은 연사력에 반해서 무거운 총 무게를 커버하기 위해서
저렇게 마차 뒤에 싣고 다니곤 했는데, 저걸 타찬카 라고 불러요
저렇게 싣고 다니면서 극동부터 우크라이나의 벌판까지 제국주의 파시스트라면 이놈 저놈 가리지 않고 사회주의의 빨간맛을 보여줬지요.
그리고 한 70년 넘게 지나서 다시 저 땅에서는 햇빛 볼 일이 없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건초 대신 기름을 먹는 마차에 실려서 파시스트의 골통을 까부시는 임무에 종사하고 있답니다.
근데 영감쟁이 나이도 많이 먹었는데, 옛날에 일용직으로 했던 일 까지 다시 시키네요 ㅠ
참호전에 가까운 전장 환경
+ 1차대전 항공기 이하의 방호력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느린 속도로 날아다니는 중소형 드론이라고 하는 환장할 우크라이나 전장 환경 덕에
100년도 전에 만들어진 맥심 기관총은 파시스트 골통도 까부시고 옛날에 하던 대공임무에 다시 배정되어
제국주의 파시스트 무선날틀도 까부시면서 오늘도 잘 굴러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