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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2 19:28
역사 덕후들 사이에서 은근히 매니아층 탄탄한걸로 유명한 유럽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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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테레지아
유럽 최고의 가문이었던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왕
이미 공주 시절부터 미모로 유럽 전역에 이름을 날리며
온 유럽 왕실에서 혼담이 끊이지 않았다고함
그녀의 막내딸이 그 유명한 ‘마리 앙투아네트’
그 마리앙투아네트도 엄마 마리아 테레지아의 미모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함
미모만 공주가 아니라 타고난 성격도 '왕족' 그 자체였는데
자존심과 승부욕도 상당히 강하고 매우 권력지향적인 타고난 리더 성향이라
비록 공주로 태어났지만 차기 왕위감이라는건 누구도 의심하지 못했음
(그래도 부왕은 끝까지 아들 욕심을 못 버리긴 했지만)
막상 여왕 자리에 오르자 유럽 주변 국가들에서 여자가 왕위에 오른걸 만만하게 보고 그 핑계로 여기저기서 침공해왔음에도 타고난 배포와 능력을 발휘하며 국가를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지켜냄
임신중에도 '내가 직접 전장으로 나가서 지휘하겠다'고 할 정도
실제로 뛰어난 외교능력을 발휘하여 그녀가 여자인걸 만만히 보고 영토를 침략해왔던 그녀 최대의 라이벌 감자대왕 프리드리히 2세를 벼랑끝까지 몰아가기도 함
오스트리아에서 아직도 성군으로 평가받는 뛰어난 군주로서
(빈에는 아직도 그녀의 초상화가 담긴 기념품이나 그녀의 이름을 딴 거리가 많음)
18세기 유럽에서 최고의 능력과 미모를 겸비한 당대 최고 알파걸이었음은 분명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