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한국사/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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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20년 ~ 1929년
광란의 20년대(Roaring Twenties)는 미국의 1920년대를 표현하는 용어이다.
제조업의 성장과 소비자 수요 증가로 예술, 문화 산업도 발전한 시대로
1차 세계대전 후 재즈 음악이 번성하여 재즈 시대라 불리기도 한다.
냉장고, 세탁기 등이 가정마다 보급되면서 여성들이 가사 노동에서 해방되기 시작했고
포드의 대량생산 덕에 한때는 부자들의 고가품이었던 차를 집집마다 소유하기 시작했다.
주식시장은 상승을 거듭하며 하루아침에 백만장자들이 속출하는 시대였으며
이 벼락부자들은 최고급 저택과 롤스로이스 차를 구입하고 초호화 유람선을 타고 세계일주를 즐겼다.
그 유명한 '위대한 개츠비'가 바로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한 것
경제의 번성은 필연적으로 대중문화의 전성기를 가져왔는데
LA 할리우드가 영화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기 시작했고 그레타 가르보와 같은 슈퍼스타도 등장하게 된다.
특히 20년대는 재즈 음악의 최전성기로서 시카고는 재즈의 본고장으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1929년 검은 목요일을 기점으로 거품이 사그라들며 이 시대도 종말을 고하고
세계경제의 중심인 미국이 흔들리자 곧 전세계가 대공황의 시대에 접어들게 된다.
2. 1945년 ~ 1969년
일본애들이 맨날 80년대를 좋았던 시절로 추억하는것처럼 미국은 50~60년대가 그런 포지션인 느낌
집집마다 TV를 소유하며 본격적인 대중문화 엔터테인먼트의 시대가 시작되었으며
오늘날까지 회자되는 마릴린 먼로, 엘리자베스 테일러, 오드리 헵번, 그레이스 켈리, 제임스 딘 등이
할리우드의 황금기를 꽃 피웠던 시대이기도 하다.
음악으로는 엘비스 프레슬리라는 슈퍼스타가 등장하여 미국을 락앤롤 광풍으로 몰아넣었으며
영국까지 퍼진 이 열풍은 훗날 비틀즈라는 슈퍼밴드의 역습으로 브리티쉬 인베이젼이 열리기도 한다.
이젠 고등학생들까지도 차를 구입해 몰고 다녔으며
길거리의 슈퍼마켓에는 고기와 채소,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이 넘쳐났다.
이러한 미국의 생활상은 전세계의 부러움의 대상이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처럼 잘사는 것'이 목표가 된 나라들이 허다했다.
특히 2차대전으로 폐허가 된 일본과 독일은 미국의 원조를 받으며 다시 경제대국으로 되살아났다.
하지만 19세기부터 이어져 내려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인종차별 문제는
마틴루터킹을 필두로 한 흑인들의 인종차별 반대 시위와 말콤X 사태라는 참극을 빚기도 했으며
여성은 대학교육이 필요없고 가정에서 아이만 잘 낳아 기르면된다는 보수적인 관념도 여전했던 시대였다.
또한 베트남 전쟁은 청년들의 극렬한 반전운동과 맞물려 기존의 권위를 깨부수는 68혁명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당시 세계경제의 GDP 40%를 미국 혼자서 먹고있었다.
(미국 역사상 가장 경제적 영향력이 컸던 시대)
그때 유럽, 중국, 일본 다 전후 복구 중인데
지구상에서 저렇게 흥청망청 살던 나라가 미국 밖에 없어서 더 돋보였을 듯...
3. 1991년 ~ 2001년
20년대에는 유럽의 세력도 아직 만만찮게 남아있었고, 50년대에는 소련이라는 라이벌이 있었지만
오랜 숙적이었던 소련이 무너지면서 이젠 미국에게 견줄 수 있는 라이벌이 사라진
그야말로 '팍스 아메리카나(미국의 시대)'가 개막했다.
문화적으로는 50년대 미국이 락앤롤을 퍼트렸 듯 90년대 미국은 힙합문화를 퍼트려
전세계 젊은이들의 음악취향은 물론 헤어스타일과 패션까지 영향을 끼쳤으며
마이클조던이라는 슈퍼스타의 등장으로 전세계가 농구 열풍에 휩싸이기도 했다.
(90년대 우리나라의 농구대잔치 등)
이때의 미국은 고대 로마제국의 전성기에 비견되기도 하는데
과거 유럽인들이 로마인들의 삶을 표준으로 따르고 추종했듯이
이젠 전 지구인이 미국의 업무방식이나 대중문화 등을 어릴때부터 표준처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디즈니, 맥도날드 등)
하지만 2001년 쌍둥이빌딩 테러를 필두로 미국을 적대하는 세력들이 등장하고
새롭게 미국의 라이벌로 급부상하는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성장으로
미국의 압도적인 영향력은 줄어들고 세계는 다극화 구조로 재편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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