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세계 대전때 영국에서 만들었던 유아(만 2세까지 사용 가능)용 방독면
이 방독면을 영국이 만든 이유는 두 가지인데
첫번째는 독일군이 혹시 독가스를 영국 본토에 투하할까봐 대비한 것
독일은 일단 1차대전때 독가스를 가장 먼저 사용했던 전적이 있는 나라임
나치독일 역시 독가스 사용을 고려했다가 연합군도 쓰면 지들 보급 말아먹을 위험이 있어서 안썼지만(이유는 독일군이 보급으로 군마를 아주많이 사용) 암튼 전시엔 대비 안할순 없는 노릇이니 일단 유아용으로 개발함
두번째는 아기들은 그냥 방독면쓰면 숨쉬기가 엄청 힘듬
당장 성인도 방독면쓰고 자다가 죽는(물론 대부분은 지병까지 콤보임)사람도 나오는데 애기들은 더힘들어서 전용으로 만들어줬음
첫짤에 엄마가 손으로 오른쪽 달린 펌프 누르고 있는게 필터달린 공기넣어주는 장치
이론상으로는 허리쪽에 끈으로 묶어서 밑으로 들어오는거 막아주고 위로는 필터달린 호흡기로 숨쉬게해주니 안전하긴한데
솔직히 불안해보여서 그시절에도 그래서 말좀 나왔었고 저거 시연할때 아기가 기절했다는 황색지 찌라시도 있었음
다행히 독일군이 런던에 가스를 대대적으로 안뿌려서 애기들이 마스크로 실전뛸일은 없었다고함
이게 뭐지? 하는 애기 표정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