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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핫소스 하면 떠올리는 타바스코 소스는

남북전쟁후 남부 출신 은행가였던 에드먼드 매킬러니가 남북전쟁서 남부 패전 이후 몽땅 재산을 잃고

남은 재산이란게 처가의 소금과 고추뿐인 상황에서 핫소스를 만들어서 팔게 된게 대박을 치게 되면서 미국에서 유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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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러니 가문은 가업을 이어가면서 이 소스 제조업을 했는데

 

1대 에드먼드 매킬러니, 2대 에드워드 매킬러니, 3대 존 매킬러니, 4대 윌터 메킬러니

이렇게 4대에 걸쳐서 가업을 물려주면서 타바스코 소스가 전투식량으로 지정되었다

 

윌터 매킬러니는 1931년부터 버지니아 주 방위군에 학사장교로 군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1935년부터 미 해병대로 옮겨서 근무를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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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이 진주만을 공습하면서 매킬러니도 태평양 전쟁에 참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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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재벌가 자식이였지만 과달카날 전선에서 쫄쫄 굶어가는 고생을 하면서 육군 물자 긴빠이도 하고

근접전에서 일본군이 본인의 철모를 칼로 쳐서 즉시 반격하고 일본도를 노획한 경험도 있는데 위의 철모와 일본도가 그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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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겪어가면서 준장까지 승진했던 그는 과달카날에서 쫄쫄 굶어봤던 경험과 태평양 전쟁에서 C레이션을 경험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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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해병대에서 준장으로 전역한 그는 가업인 매킬러리 컴퍼니의 경영을 맡았다

그는 타바스코 소스가 어떻게 군납 시장에 진입할수 있을지 고민했고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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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베트남전에 참전하기 시작한 1966년 매킬러니는

타바스코 소스가 담긴 소포상자를 군인들의 가족이 보내도록 지원을 해서 전쟁터로 보냈는데

이는 군인들이 고향의 향수를 느끼기 하기 위한 전략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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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포 안에는 자신의 참전 경험을 살려 C-레이션을 이용한 요리법이 담긴 책도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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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달카날에서 쫄쫄 굶어보기도 했고 태평양 전쟁 중 C레이션에 질려보기도 했던 그는

음식이 군인들의 사기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해낼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전략은 성공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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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제작된 전투식량인 MRE에는 타바스코 소스는 사기 진작을 위해서 기본적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이는 후에 걸프전에서 효율성이 있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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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전의 영웅 슈워츠코프 장군은 당시 매킬러니 사에 감사 편지를 보내기도 했을 정도였다

 

"당신의 제품은 군에서 항상 수요가 있소. 나는 수년간 핫소스와 함깨 배식된 음식을 즐겁게 먹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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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전투식량으로 인정받은 타바스코는 나중에 미 항공우주국도 우주식량으로 검토하게 되었고

현재는 국제우주정거장 등에도 우주식량으로 보급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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