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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62%
프랑스어 23%
이탈리아어 8%
로망슈어 0.5%
(나머지 6%는 이민자/외국인들이 쓰는 언어)
스위스 연방 헌법에 4개 언어 모두 공용어로 규정되어 있으며 모든 연방 공문서는 4개 언어로 작성함.
그러나 언어간의 위상 차이는 당연히 있음.
가장 메이저 언어는 독일어. 다만 일상생활에선 표준 독일어와는 꽤 많이 다른 스위스 독일어 방언을 사용. 표준 독일어만 할 수 있는 사람이 처음 스위스 방언 들으면 알아듣기 힘들다고 함. 스위스 방언 하는 사람이 독일 TV에 나와서 인터뷰라도 하면 자막이 뜰 정도. 공문서 작성, 학교 교육, 뉴스 등 언론활동 등은 표준 독일어로 하기 때문에 표준 독일어로도 스위스 사람과 의사소통 하는데 큰 문제는 없고,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깔끔한 표준 독일어를 구사함.
두번째 메이저 언어는 프랑스어. 인구수로는 독일어에 밀리지만 워낙 국제적 위상이 큰 언어고 제네바, 로잔 등 몇몇 주요도시가 프랑스어권이기 때문에 존재감이 크게 밀리지 않음. 독일어와 달리 스위스 프랑스어는 약간의 어휘 차이와 특유의 억양을 제외하면 본토 프랑스어와 큰 차이 없음.
최근 수십년간 스위스 내 독일어 사용 인구는 꾸준히 감소 추세인 반면 프랑스어 사용 인구는 소폭이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아무래도 국제적으로 두 언어간 위상이 좀 차이가 나서..
세번째 언어는 이탈리아어. 스위스의 26개 주 중 확실한 이탈리아어권은 티치노 주 1개뿐이며, 이탈리아어권 지역을 벗어나면 거의 쓰이지 않음. 아무래도 독일어-프랑스어와는 위상 차이가 꽤 있음.
네번째 언어인 로망슈어는 사용 인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멸 위기에 처한 언어이며 갈수록 화자 수가 줄어들고 있음. 스위스에서는 언어 보존을 위해 여러 정책을 펼치는 중.
4개 언어를 사용하는 국민들을 하나로 통합하는건 스위스의 중요 국가적 과제 중 하나고 때문에 언어 교육을 굉장히 신경 씀.
학교에서는 반드시 자기가 쓰는 언어 말고 다른 공용어를 하나 더 배워야 됨(보통은 독일어나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나 로망슈어도 공용어이긴 하지만 위에도 나와있듯이 위상 차이가 나서). 영어도 당연히 배우기 때문에 스위스인 중에서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3개 언어를 무리 없이 구사함.
그래서 서로 다른 언어권 출신 스위스 사람들이 만나서 대화하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가 막 왔다갔다 하는데 서로 다 알아듣고 얘기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음... 근데 걍 영어로 퉁치는 경우도 많다고 함.
ps 먼나라 이웃나라에도 나와서 잘 알려진 사실인데, 정식 국호는 라틴어로 씀. 4개 언어 중 하나로 고르면 싸움나서. Confederatio Helvetica(헬베티아 연방). 스위스 국호 약칭을 뜬금없이 CH나 CHE로 쓸 때가 있는데 라틴어 정식 국호를 줄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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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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