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미술대학에서 그림을 전공하던 22살 청년 병사 로저가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던 한국 전선에서 구할 수 있었던 그림 도구는 맥주, 담배, 치약, 비누 등 보급품 상자 바닥에서 뜯어낸 종이와 연필 한 자루가 전부였습니다.
포탄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긴박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도 연필을 놓지 않은 것은 징집돼 전쟁에 참전한 아들을 걱정하고 있는 부모님에게 ‘건강하게 잘 복무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라’는 메시지를 보내기 위함이었습니다.
https://www.sbs.com.au/language/korean/ko/podcast-episode/culture-in-paintings-of-an-american-college-student-who-participated-in-the-korean-war-released-after-70-years/omf3ero7k
2차 출처 : 에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