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5 17:23
해병대 수사단장 해임, '사단장 빼라' 지시 있었나‥국방부는 강력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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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11100_36199.html
1. 해병대 수사단장은 지난달 국방부 장관에게 사건의 조사 내용을 보고했고, 거기엔 사단장과 여단장 등의 책임 소재 등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었습니다. 이후 장관은 사건을 민간 경찰에게 넘기는 것을 보류하라는 지시를 했습니다. 그런데 수사단장은 이 지시를 따르지 않고, 사건 자료를 경찰에게 전달하였습니다.
2. 이후 수사단장은 "항명"이라는 이유로 해임되었고, 부사관 등 2명도 입건되어 수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사단장과 여단장을 수사에서 제외하라는 장관의 지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지만, 국방부는 이를 부인하였습니다.
3. 국방부는 '특정인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라'는 지시는 없었으며, 특정 혐의를 명시하는 것이 경찰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그 부분을 빼고 사건을 넘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수사를 축소하거나 은폐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는지에 대한 의혹은 여전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방부 쪽이 덮으려 했단게 사실이면 해임당한 수사단장 입장에서는 억울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