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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4 08:45
영화 <양들의 침묵>에 관한 놀라운 사실 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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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에 개봉한 이래 지금까지 불후의 명작으로 회자되며 심리 호러 장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영화 <양들의 침묵>. FBI 연수생 클래리스 스탈링(조디 포스터 扮)이 변태 살인마를 추적하기 위해 또 다른 연쇄 살인범이자 정신과 의사인 한니발 렉터(앤서니 홉킨스 扮)의 도움을 구한다는 내용의 이 영화는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모든 메이저 부문(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작중에서 식인 살인마 렉터를 열연한 홉킨스는 생애 첫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데 이어 고국 영국에서 기사 작위까지 받는 영예를 안게 된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양들의 침묵>에서 홉킨스가 스크린에 등장한 시간이 불과 16분이었다는 것이다. <양들의 침묵>의 러닝타임이 118분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결코 많지 않은 분량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뇌리에 한니발 렉터라는 캐릭터를 강렬하게 각인시킨 홉킨스의 연기는 적은 분량을 상쇄할 만큼 가히 명품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그야말로 '신스틸러'였던 셈.
출처 : 에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