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45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24D39B00-A833-4513-9A05-061EBD440B8C.jpeg

이 사진의 파오후 정치장교로 유명한 그 분은 Александр Щербаков(알렉산드르 셰르바코프)라는 사람이다.

 

 

1917년 붉은 군대 입대, 18년부터 공산당에 가입하고

 

1920년대에는 콤소몰 (소비에트 청년단) 에서 일하다 발탁이 됐는지,

 

20년대 초반에 Sverdlov University라고 하는 대학을 나오고,

 

20년대 중후반에 무려 안드레이 즈다노프라고 하는 높으신 분의 눈에 듬

 

그래서 30년대 초반에 Institute of Red Professors of the All-Union Communist Party (Bolsheviks) 라고 하는 대학원을 나오고

 

문화쪽 직책 (작가 동맹 등) 을 역임하다, 레닌그라드 지역 공산당 제 2비서 (Second Secretary of the Leningrad Regional Party Committee)로 임명됨.

 

이때부터 높으신 분으로서의 커리어가 시작되는데,

 

대숙청 시기에는 "as a mobile purger to various reluctant provinces."(대충 변방 숙청에 도움 됐다는 뜻) 라고 불리고

 

시베리아 지역당 비서 (First Secretary of the East Siberian regional party)를 하면서 커리어를 쌓고

 

1938년도에는 도네츠크, 모스크바 지역당 제 1비서라는 요직에 앉음.

 

독소전이 벌어지자 정치장교 대령의 역할을 맡게 되는데,

 

진짜 일을 뒤지게 했는지 영어 위키나 다른 자료들에 따르면 "스탈린의 가장 깊은 신뢰를 얻은 사람" 이자

 

"스탈린그라드 전투의 기록자" 로 유명하다고 함.

 

 

주요 업무는 선전과 정신전력 강화로 병력과 노동자를 독려하는 일이었다고 함.

 

당시 프로파간다 자료 중 이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19CE1D56-A0AC-4A34-B8CB-E69CEE1DAFFC.png.jpg

근데 승전일 며칠 전에 사망함... 사망 5주년 기념우표 되시겠다.


아 여담으로 눈에 들고 결혼했는지 즈다노프와는 동서지간이라고 함.

 

https://www.rbth.com/history/333214-man-who-enjoyed-stalins-absolute-trusthttps://www.britannica.com/place/Soviet-Union/Into-the-war-1940-45

 

https://en.wikipedia.org/wiki/Aleksandr_Shcherbakov_(20th-century_politician)

 

1E18FADB-86B7-46F4-BD0C-21F6E564C6EC.jpeg

 

안타깝게도 이거에 직접 관여했다는 증거는 없읍니다.

 

도네츠크-모스크바 지역 당 제1비서면 안했을리가 없겠긴 하겠지만서도

 

 

 

 

 

 

 

뱀발:

 

D2A72F28-1279-4D32-AFCC-0F3A8FCF1B27.jpeg

보드카 오르기 전엔 남자답게 생긴 미남이었음.

(저때도 이미 술살이 오르기 시작할 때이긴 해도)

 

술이 이렇게 해롭습니다

 

출처 : 에펨코리아


2 0 0 2 2 0 0 0 0 0 0 2 0 2 0 2 4 0 0 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베트남 국민들이 자긍심이 센 이유 덕후냥이 2025.07.20 394 3
공지 양극화에 대하여 2 덕후냥이 2025.07.22 265 0
공지 장비도 없는 열악한 환경 KBS 수요기획 '한국 UDT, 캄보디아를 가다' 2 file 덕후냥이 2025.07.22 329 0
공지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23 무명의덕질 2024.11.04 29737 66
공지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무명의덕질 2025.01.21 23610 45
13028 양극화에 대하여 2 덕후냥이 2025.07.22 265 0
13027 제주항공 활주로 이탈 사고 조사위원회 "조종사의 오작동 있었다" 중간발표 file 덕후냥이 2025.07.22 279 0
13026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책 후기. 덕후냥이 2025.07.22 248 0
13025 로마 제국이 중세에 남긴 흔적 2 file 덕후냥이 2025.07.22 292 0
13024 장비도 없는 열악한 환경 KBS 수요기획 '한국 UDT, 캄보디아를 가다' 2 file 덕후냥이 2025.07.22 329 0
13023 중세, 명예와 신앙으로 다스려지는 세계 file 덕후냥이 2025.07.20 394 0
13022 베트남 국민들이 자긍심이 센 이유 덕후냥이 2025.07.20 394 3
13021 일본 731부대 '생체 실험' 추가 증거 공개 누적 피해자 3000명 넘었다 file 덕후냥이 2025.07.14 618 0
13020 인류 진화사를 뒤흔든 호모 날레디 그들은 누구인가? file 덕후냥이 2025.07.10 932 0
13019 드디어 풀린 인류 '미스터리'...유전적 자료와도 일치 file 덕후냥이 2025.07.10 945 0
13018 모션디자인(한국보물) - 청자투각칠보무늬향로 file 덕후냥이 2025.06.26 1077 0
13017 모션디자인 - 한국 보물 2 file 덕후냥이 2025.06.25 507 1
13016 민주당 울산시당 선대위 전은수!! file 덕후냥이 2025.05.20 422 0
13015 이준석, 긴급 기자회견 “나와 이재명 일대일 구도돼야…김문수론 이길 수 없어” 2 덕후냥이 2025.05.20 401 0
13014 204일동안 항해한 핵잠수함 상태 file 덕후냥이 2025.05.17 313 0
13013 나치 독일이 초반에 그토록 강력했던 이유 2 file 덕후냥이 2025.05.17 328 0
13012 이재명이... 61살밖에 안 됐어....? 4 덕후냥이 2025.05.15 619 0
13011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의 비극, 조승희는 누구인가? 알아보자 file 덕후냥이 2025.05.14 779 0
13010 옛날 동화가 우리가 알고 있는 결말과 다른 이유(천사까지..?) file 덕후냥이 2025.05.11 589 0
13009 17세기 초 베트남에서 활동한 예수회의 포교 문구는 "서양인의 마음으로 들어오겠습니... 1 덕후냥이 2025.05.11 582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652 Next
/ 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