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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의 파오후 정치장교로 유명한 그 분은 Александр Щербаков(알렉산드르 셰르바코프)라는 사람이다.

 

 

1917년 붉은 군대 입대, 18년부터 공산당에 가입하고

 

1920년대에는 콤소몰 (소비에트 청년단) 에서 일하다 발탁이 됐는지,

 

20년대 초반에 Sverdlov University라고 하는 대학을 나오고,

 

20년대 중후반에 무려 안드레이 즈다노프라고 하는 높으신 분의 눈에 듬

 

그래서 30년대 초반에 Institute of Red Professors of the All-Union Communist Party (Bolsheviks) 라고 하는 대학원을 나오고

 

문화쪽 직책 (작가 동맹 등) 을 역임하다, 레닌그라드 지역 공산당 제 2비서 (Second Secretary of the Leningrad Regional Party Committee)로 임명됨.

 

이때부터 높으신 분으로서의 커리어가 시작되는데,

 

대숙청 시기에는 "as a mobile purger to various reluctant provinces."(대충 변방 숙청에 도움 됐다는 뜻) 라고 불리고

 

시베리아 지역당 비서 (First Secretary of the East Siberian regional party)를 하면서 커리어를 쌓고

 

1938년도에는 도네츠크, 모스크바 지역당 제 1비서라는 요직에 앉음.

 

독소전이 벌어지자 정치장교 대령의 역할을 맡게 되는데,

 

진짜 일을 뒤지게 했는지 영어 위키나 다른 자료들에 따르면 "스탈린의 가장 깊은 신뢰를 얻은 사람" 이자

 

"스탈린그라드 전투의 기록자" 로 유명하다고 함.

 

 

주요 업무는 선전과 정신전력 강화로 병력과 노동자를 독려하는 일이었다고 함.

 

당시 프로파간다 자료 중 이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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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승전일 며칠 전에 사망함... 사망 5주년 기념우표 되시겠다.


아 여담으로 눈에 들고 결혼했는지 즈다노프와는 동서지간이라고 함.

 

https://www.rbth.com/history/333214-man-who-enjoyed-stalins-absolute-trusthttps://www.britannica.com/place/Soviet-Union/Into-the-war-1940-45

 

https://en.wikipedia.org/wiki/Aleksandr_Shcherbakov_(20th-century_politic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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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이거에 직접 관여했다는 증거는 없읍니다.

 

도네츠크-모스크바 지역 당 제1비서면 안했을리가 없겠긴 하겠지만서도

 

 

 

 

 

 

 

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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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 오르기 전엔 남자답게 생긴 미남이었음.

(저때도 이미 술살이 오르기 시작할 때이긴 해도)

 

술이 이렇게 해롭습니다

 

출처 :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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