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한국사/세계사

세계 역사, 고대 역사, 역사 토론 및 정보 공유

조회 수 333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뱀파이어 장군.jpg

성종 때 부터 중종 때 까지 활약한 인물로

 

삼포왜란에서 크게 활약했던 '소기파' 라는 인물인데

 

전투 후 아직 살아있는 왜적의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내서 안주로 삼았고 얼굴에는 피를 바르는 아주 워해머 코른 신도, 뱀파이어 같은 행위를 했다.

 

그래서 얻은 별명이 소야차..

 

심지어 이게 야사가 아니라 실록 기록에 남아있다...

 

 

무예가 엄청 뛰어나서 삼포왜란의 1등 공신으로 뽑혔는데 관료들이 보기에도 이 야차놈이 껄끄러웠는지 1등 공신에서 빼자고 건의할 정도였다.

 

굉장히 포악하고 무고한 백성들의 피를 즐길 것 같은 인물이지만 막상 내 주민들한테 따듯한 남자였던지 행정부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고

 

임지에서 떠날 때가 되자 백성들이 길을 막아서며 더 있어달라고 했단다..

 

 

 

군관으로 시작해서 병마절도사까지 찍고 70까지 살았다.

 

 

조선왕조실록 중종 5년 (1510) 4월 22일

 

싸움이 끝나자 왜적의 시체가 낭자했는데, 혹 명이 끊어지지 않은 자도 있었다. 무장 소기파(蘇起坡)가 찬 칼을 빼어 그 가슴을 찌르고 손으로 그 쓸개를 따내어 먹고 손과 얼굴에 피를 바르고 술 말시기를 자약하게 하니, 사람들이 ‘소야차(蘇夜叉)’라 하였다

 

 

 

 


왜놈들에겐 혈귀, 민초들에겐 일 잘하는 사또나리

 

출처 : 에펨코리아


역사/한국사/세계사

세계 역사, 고대 역사, 역사 토론 및 정보 공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HOT글 베트남 국민들이 자긍심이 센 이유 2025.07.20 397 3
HOT글 양극화에 대하여 2 2025.07.22 348 0
HOT글 장비도 없는 열악한 환경 KBS 수요기획 '한국 UDT, 캄보디아를 가다' 2 file 2025.07.22 412 0
공지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23 2024.11.04 30419 66
공지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4244 45
13028 양극화에 대하여 2 2025.07.22 348 0
13027 제주항공 활주로 이탈 사고 조사위원회 "조종사의 오작동 있었다" 중간발표 file 2025.07.22 358 0
13026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책 후기. 2025.07.22 345 0
13025 로마 제국이 중세에 남긴 흔적 2 file 2025.07.22 373 0
13024 장비도 없는 열악한 환경 KBS 수요기획 '한국 UDT, 캄보디아를 가다' 2 file 2025.07.22 412 0
13023 중세, 명예와 신앙으로 다스려지는 세계 file 2025.07.20 394 0
13022 베트남 국민들이 자긍심이 센 이유 2025.07.20 397 3
13021 일본 731부대 '생체 실험' 추가 증거 공개 누적 피해자 3000명 넘었다 file 2025.07.14 619 0
13020 인류 진화사를 뒤흔든 호모 날레디 그들은 누구인가? file 2025.07.10 933 0
13019 드디어 풀린 인류 '미스터리'...유전적 자료와도 일치 file 2025.07.10 945 0
13018 모션디자인(한국보물) - 청자투각칠보무늬향로 file 2025.06.26 1078 0
13017 모션디자인 - 한국 보물 2 file 2025.06.25 516 1
13016 민주당 울산시당 선대위 전은수!! file 2025.05.20 423 0
13015 이준석, 긴급 기자회견 “나와 이재명 일대일 구도돼야…김문수론 이길 수 없어” 2 2025.05.20 403 0
13014 204일동안 항해한 핵잠수함 상태 file 2025.05.17 315 0
13013 나치 독일이 초반에 그토록 강력했던 이유 2 file 2025.05.17 329 0
13012 이재명이... 61살밖에 안 됐어....? 4 2025.05.15 622 0
13011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의 비극, 조승희는 누구인가? 알아보자 file 2025.05.14 780 0
13010 옛날 동화가 우리가 알고 있는 결말과 다른 이유(천사까지..?) file 2025.05.11 591 0
13009 17세기 초 베트남에서 활동한 예수회의 포교 문구는 "서양인의 마음으로 들어오겠습니까?" 였는데 1 2025.05.11 586 0
13008 동양 서양 역사가 겹치는 타임라인 2 file 2025.05.11 743 0
13007 문명7 재밌네..... 1 2025.05.11 592 0
13006 청동기 시대 라는 말만 들으면 반달돌칼 민무늬 토기 자동으로 떠올라서 막 원시부족 우가우가 이런 느낌이 드는데 2 2025.05.11 644 0
13005 이탈리아 기사 서사시 광란의 오를란도 복간 결정! 2 file 2025.05.11 612 1
13004 한덕수 밀어주기 가는것같네 ㅋㅋ 국민의힘 ㅋㅋ풉 2025.05.10 609 0
13003 "대선 후보 한덕수로 교체" 초유의 사태..결국 김문수 갈아치운 국민의힘 2 2025.05.10 662 0
13002 한나 아렌트 악의 급진성으로 보는 한국의 전체주의 교육 2025.05.05 946 0
13001 인간의 두뇌를 뛰어넘는 인공지능🌐 인간이 AI와 함께 살아가는 최고의 방법 file 2025.05.01 571 0
13000 더쿠 회원가입, 2024년/2025년 최신 정보! 언제? 가입 방법, 꿀팁 총정리 (눈팅 vs 가입) 2025.05.01 1070 0
12999 피라미드란 존재할까요? 2025.04.24 1290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35 Next
/ 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