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전 와서 사진 찍고 인스타 올리면 니가 정품 되는 거 같지?"
"니넨 그냥 짝퉁이야 저능아들"
"입학 성적도 매우 다르고 각 학교의 구성원의 학업 성취도 역시 매우 다르기 때문에 우리 학교의 일부라기보다는 아예 다른 학교라고 생각한다"
"이름만 같고 아예 다른 학교인데 왜 본교의 이점을 취하려고 드는지 잘 모르겠다. 자신들의 수능 점수를 까먹은 것 같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 "기성세대가 생각했던 '공정'보다 2030세대 젊은 계층의 기준이 더욱 엄격해졌다"
"자신은 1시간이라도 더 공부해서 입학했는데 왜 분교생이 동등한 권리를 가져가느냐고 의문을 품고 분노하는 것"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
"고등학교 때 성적만을 능력이라고 보고 서로를 구분 짓는 건 우려스러운 착각"
"수년 전에 한 번의 시험으로 평가하는 대입 성적 대신 대학에서 기를 수 있는 개인의 다양한 능력을 보고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