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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가 싫어한 가족으로는

형수 선의왕후 적처 정성왕후 딸 화협옹주 아들 사도세자가 있습니다

좋아한 가족으로는

사실상 적처 정빈 이씨 영빈 이씨 화평옹주 화완옹주가 있습니다

 

1. 선의왕후

경종 재위 기에

밀풍군과 손을 잡고 연잉군을 견제하려 했음

그에 대한 분풀이로

영조는 대비전으로 가는 물품을 줄였고

대비도 단식 등으로 맞서기도 함

야사에는 효장세자가 독살당했는데 그 배후가 대비전이라는 말도 있음

이것만 봐도 대우 못 받은 걸 짐작할 수 있는데 ...

이 왕비 죽고 엄청난 사건을 영조가 벌임

사후 3개월 째

사랑하던 여인 귀인 이씨를 영빈에 봉하고 대대적인 잔치를 염

유교를 떠나서 전 세계 어느 나라에 내놓아도 다 반대할 일이라

노론 대신들도 반대 상소를 올렸으나 영조는 알빠노 시전

공식으로는 선왕의 왕비요 사적으로도 형수인데 ....

 

2. 정성왕후

알 수 없는 이유로 버림받고 평생을 외롭게 지냄

왕비를 거의 찾지 않음

왕비 환갑 무렵에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선위파동 벌임

절정은 왕비 죽을 무렵

왕비가 위독하면 왕이 상주하든지 아니면 내관이라도 보내서 상주시켜야 하는데

세자가 다 함 ...

왕비가 요강 가득히 피를 토했다 하는데 .... 왕이 안 옴

세자가 몸 바쳐 병간호하는데

보다 못 한 다 죽어가는 왕비가

난 괜찮으니 가서 쉬어라 할 정도 ... - 양아들이어도 아들 걱정은 된 모양

영조는 뒤늦게야 와서

일단 옷 모양 보고 새자 갈구는 것으로 시작하여

궁녀들과 왕비에 대한 이야기하며 시간 보냈다 함 - 백퍼 뒷담

그리고 왕비가 죽음

그런데 ...

아주 공교롭게도

영조가 아끼던 화완옹주의 남편이 죽음

영조는 형식적 곡만 하고 화안옹주 위로하러 감...

대신들이 아니되옵니다를 외쳐도 답 없음 ....

 

3. 화협옹주

사도세자와 함께 영조가 귀 씻고 물 버린 딸로 유명

그런데 죽을 때 병상을 지켰다느니 하는 기록이나

무덤 발굴 때 나온 화려한 유품으로 보면

넷 중 가장 덜 미워했던 것 같아 보임

 

근데 중요한 건 상대적인 것이지

언니나 여동생은 공주 이상 대우 받고 사는데

안 좋아하는 것 티내고 있는데 어느 누가 기분 좋아할까>

 

 

사도세자는 유명해서 생략 ...

 

쓰면서도 머리 아파 ...

 

출처 - 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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