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강병하기 위한 학문과 풍속에
힘쓴다면 조선인도 영국인, 미국인에
뒤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조선도 청국을
공격해서 요동과 만주를 점유하고 배상금
8억엔을 받을터 대마도를 되찾을 생각을
해주었으면 한다"
-독립신문 1896년 8월 2일-
1896년 당시 조선은 을미사변이 일어나고
국왕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하는 등
나라꼴이 말이 아니었다.
하지만 독립신문에선
중국을 공격해 만주와 요동을 차지하고
일본을 공격해 대마도를 차지하여 배상금을
뜯어낼 만큼의 강국을 만들어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는 당시 조선인들에게 요동과 만주, 대마도가 본래
조선의 옛 고토이며 이를 장래에 회수해야 할
'실지(잃어버린 영토)'로 보았으며, 그러한 잠재의식을
자극함과 동시에 서양과 일본과 같은 제대로 된
개화 강국으로 되길 원하는 '각성적 논설'인 것이다
참조자료:
서재필의 내셔널 아이덴티티의 형성과 상극 (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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