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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붕이들이면 누구나 슈퍼마리오를 알겠지?
그럼 슈퍼마리오의 최종 빌런 쿠파도 알거야.
근데 쿠파의 이름은 어째서 쿠파인걸까?
영미권 성씨인 쿠퍼에서 빌려 왔을까?
아니면 등딱지를 떠올려서 미니쿠퍼에서 따 왔을까?
사실 이 쿠퍼라는 이름에는 펨붕이들이 모르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
슈퍼마리오의 제작자 미야모토 시게루는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었다
바로 슈퍼마리오 메인 빌런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았던 것이다.
뭔가 강력하고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그리고 메인 빌런에게 어울릴 만한 이름이 없을까?
이렇게 고민하던 미야모토 시게루는
식사를 하기 위해 고깃집으로 가서 직원들과 회의를 계속했다.
야이 월급 루팡들아 아이디어 좀 내봐 !!!!
하지만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마땅한 이름이 나오지 않았다.
이때 시게루는 어떤 음성을 듣게 되는데...
바로 한국인들이 떠드는 소리였다.
그리고 이때 시게루는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되는데.....
주모!! 여기 국밥 한그릇 주소!
국밥? 국빱 쿡빱? 쿠파? 그래 이거야!!
시게루는 국빱이라는 강렬한 어감에 매료됐고
결국 슈퍼마리오 메인 빌런의 이름을
국밥 -> 쿠파로 짓게 된다.
참고로 시게루는 국밥이 고기를 뜻하는 줄 알았으며 나중에야 국물에 고기를 넣은 음식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