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872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1947 년 로스웰 UFO 추락 생존자 에일런 인터뷰 내용 5회

(마틸다노트)

 

외계인이 의사소통을 멈춘 것에 대해 내 개인적인 의견을 전했더니 모두들 기분나빠했다. 
이들 군인, 정부요원, 심리학자 및 전문가들은 다시 몇 시간 동안 회의를 하더니, 
다음 질문들의 답을 받아낸다는 조건으로 끝내 인터뷰를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

(인터뷰기록)

Top Secret 
Official Transcript of the U.S. Army Air Force 
Roswell Army Air Field, 509th Bomb Group

SUBJECT : ALIEN INTERVIEW, 11. 7. 1947 – 3rd session

-

질문 : 우리가 어떻게 해야 당신이 좀 더 우리를 믿고 우리 질문에 답할 수 있겠나?

답 : 오로지 그녀만 말한다 / 그녀만 듣고 / 그녀만 질문한다 / 다른 사람은 안된다. 배워야한다 / 알아야한다 / 이해해야한다

(마틸다 노트 : 내가 이 답을 가져갔을때 사람들은 이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 
사람들은 더 헷갈려했고, 나 역시 내가 이 일에 적합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거의 자포자기한 상태였다.

그 때 John Newble 이라는 일본어전문가가 제안을 했다. 
본 사태의 문제는 첫째, 외계인이 맥클로이양 말고 다른 사람이랑 소통을 하기 싫어한다는 점. 
둘째, 외계인과 맥클로이양 사이에 공통된 언어, 활자가 없다는 점. 
그래서 결국 내가 외계인 언어를 배우던지, 외계인이 영어를 배우던지 둘 중 하나의 선택으로 좁혀졌고, 
아무도 이에 이이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었다. 별 다른 선택권이 없었던 것이다.

아이들용 그림책과 초급영어 문법 책를 같이 동반하여 영어를 가르치면, 
외계인은 혹시 지구 아이들보다 훨씬 더 빨리 영어를 배울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제안을 에어럴한테 했더니, 그녀 역시 별다를 이이를 제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물론 그녀가 영어를 다 배운다음에도 모든 질문들에 답을 해줄지에 대한 보장도 없었다. )

-

-

Reading Lessons 
-

-

나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초급영어교재인, McGuffy’s Eclectic Reader 를 이용해 외계인을 가르치기로 결정됐다. 
난 간호사이기 때문에 하루종일 언어교육에 대한 특강을 들어야만 햇다. 
(중략)

우리는 이 훌륭한 교재를 가지고 하루에 14시간 씩 약 3일 동안 맹교육을 실시했다. 
에어럴은 쉬지도 않고, 잠도 자지 않았다. 
내가 다음 날 아침에 와보면 이미 에어럴은 어제의 복습을 완벽히 해놓고, 
다음 예습까지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런 패턴이 계속되자, 더 이상 내가 에어럴한테 책을 읽어줄 필요도 없어지게 됐다.

점차 영어실력이 늘자 에어럴은 영어단어로 자신의 생각을 전달 할 수 있었고, 
사전을 이용해 그녀의 어휘력은 날로 늘어갔다. 
그리고 이제는 에어럴이 나한테 관련 책을 요청하고 내가 그 책들을 갖다 주는 형식으로 바꿔져 나갔다.

백과사전을 주었더니 아주 좋아했다. 
특히 많은 정보들이 이미지화 된 것을 좋아했던 것 같으며, 
그 후로는 계속해서 이미지나 그림이 포함된 책들을 선호하게 됐다. 
이미지나 그림이 그녀의 이해속도를 배로 늘려줬기 때문이다.

다음 6일 동안 에어럴은 여기저기서 날라오는 전문 서적들을 다 소화시키고 있었고, 
천문학, 엔지니어링, 수학 등 나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야의 책들을 수 백권씩이나 읽어내가고 있었다. 
또한 문학, 시, 소설과 같은 책들도 읽기 시작했으며, 특히 역사에 큰 관심을 보여, 
인류학 및 고대역사 관련책만 수십권들을 읽었다.

물론 성경도 줬다. 그녀는 성경을 다 읽으면서 한 마디의 질문도, 코멘트도 하지 않았다.

비록 하루에 12-14시간 동안 같이있었지만 우리 둘 사이에는 그다지 많은 의사소통이 오고 가지 않았다. 
가끔식 에어럴이 나한테 책을 읽다가 질문을 몇 개 던지는 것 뿐이 고작이였다.

이상하게도 에어럴이 가장 좋아했던 책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돈기호테”, “1001일의 밤”과 같은 책들이였다. 
에어럴은 이 작가들이 좋다고 말하며, 이들은 우리에게 파워와 기술보다 상상력과 영적인힘이 더 중요한 것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내가 받은 느낌은 이미 에어럴은 어느정도 지구역사에 대해 알고 있는 것 처럼 보였다. 
물론 내 직감은 명중하고도 남았다는 것을 나중에 깨달았다.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베트남 국민들이 자긍심이 센 이유 덕후냥이 2025.07.20 394 3
공지 양극화에 대하여 2 덕후냥이 2025.07.22 138 0
공지 장비도 없는 열악한 환경 KBS 수요기획 '한국 UDT, 캄보디아를 가다' 2 file 덕후냥이 2025.07.22 205 0
공지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22 무명의덕질 2024.11.04 29692 66
공지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무명의덕질 2025.01.21 23575 44
13028 ?? : 아오 또 이지랄 해놨네 file 덕후냥이 2023.05.31 403 0
13027 ??: 남편이 같은 수술방 간호사랑 섹파였어 file 덕후냥이 2024.01.18 993 0
13026 ??: 너네도 가서 항복해라 덕후냥이 2022.02.27 28 0
13025 ??: 우리는 당신의 모든 개인정보를 가져갈 것이다 file 덕후냥이 2023.07.04 147 0
13024 ??: 임진왜란은 보면 볼수록 어메이징한게 file 덕후냥이 2023.11.06 302 0
13023 ??:일본인은 만주침공을 안다 file 덕후냥이 2022.02.27 59 0
13022 ??? : 니들 전쟁하려고 아파트 지어봤냐? file 덕후냥이 2023.06.03 455 0
13021 ??? : 뭐? 17세 미성년자도 병역을 준비하라는 통보를 받는 나라가 있다고? file 덕후냥이 2024.02.19 299 0
13020 ??? : 숙청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file 덕후냥이 2023.06.25 132 0
13019 ??? : 신라는 외세를 끌어들인 매국노다. 덕후냥이 2023.08.12 319 0
13018 ??? : 옛날 엠블럼은 부끄러워서 못쓴다고 file 덕후냥이 2021.09.08 41 0
13017 ??? : 이 무기는 제국주의 파시스트를 싫어합니다! file 덕후냥이 2023.06.14 293 0
13016 ??? : 이름 너무 긴데 짧게 가죠 file 덕후냥이 2024.04.15 241 0
13015 ??? : 칼 든 미친놈이 여자를 쫓아가는 걸 보면 도망가야 한다고? file 덕후냥이 2024.01.14 624 0
13014 ??? : 히틀러 그 인간 풀만 뜯어먹던데 토끼인줄ㅋㅋ file 덕후냥이 2024.04.15 230 0
13013 ???: 사람 목숨에 비하면 포탄은 싼 값이다. file 덕후냥이 2022.03.22 78 0
13012 ???: 아 이순신은 할 수 있던데... 넌 못해? file 덕후냥이 2024.01.27 1598 0
13011 ???: 우리 흑인은 안 물어요 file 덕후냥이 2023.10.01 467 0
13010 ???: 우리 흑인은 안 물어요 file 덕후냥이 2023.09.20 401 0
13009 ???:2찍 득실한 펨코가 만든 대통령인데 어쩌겠어 file 덕후냥이 2024.09.17 68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652 Next
/ 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