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한국사/세계사
세계 역사, 고대 역사, 역사 토론 및 정보 공유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이 짤로 유명한 2차 세계 대전 당시 프랑스
2차 세계 대전이 머 어떻게 진행된지는 잘 몰라도
독일군이 마지노선 우회로 6주컷을 냈다는 것은 대부분이 알텐데
어떤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진 건지는 잘 모를거임
그럼 여기서 퀴즈
프랑스는 어떻게 6주 컷을 당했을까? 선택지 중에서 정답을 골라보자 (선택지 5개)
1. 히틀러가 개발한 포탈 건으로 파리 쪽으로 연결해 독일군이 무혈입성했다.
2. 히틀러의 마술 때문에 집단 환각에 빠져서 방어를 안 하고 도망갔다.
3. 독일군이 쳐들어온 것을 확인한 프랑스군이 알빠노하고 무시했다가 털렸다.
4. 막강한 기갑 전력을 통한 아르덴 방면 신속한 돌파를 통한 전격전으로 프랑스 군이 대응할 시간도 주지 않은채 돌파해서 격파했....
뭐야 존나 쉽네, 정답 4번
아쉽게도 틀렸다.
여기서 물음표를 띄우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당시 독일은 막강한 기갑 전력을 통해 돌파한 것이 아니다.
성능도 비교하면 그냥저냥 평범한 전차들이였고, 차량도 부족하고 여러 부족한 면이 많았고
대응할 시간도 주지 않고 돌파하기는 커녕, 우악스럽게 아르덴 숲에 병력을 집어 넣느라 공세를 취해야할 사단들이 뿔뿔히 흩어지는 등 문제가 많았다.
그와 반대로 유능한 일선의 지휘관들과 임무형 지휘체계 덕분에 어찌어찌 수습이 된 거지
아하! 그러면 정답은 아직 말하지 않은 5번이겠구나!
정답은 바로 바로
.
.
.
.
.
.
.
.
.
.
.
.
.
.
.
.
.
.
.
.
2번 집단 환각과 3번 알빠노이다.
?????????????????????????????????????
놀랍겠지만 사실이 맞다.
아르덴 방면으로 군대를 우겨 넣은 판단으로 뿔뿔히 흩어지고 줄줄이 소세지처럼 정체되고 별별 일이 다 있었는데
프랑스 정찰기 : 엥 독일군 얘네 아르덴 숲으로 전차랑 트럭으로 밀고 들어오 있는데요?
프랑스 수뇌부 : 술 쳐먹고 비행하지 말고, 아침에 날 밝으면 다시 확인해봐라
그렇다. 야간에 독일군이 쳐들어온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종사는 이 사실을 상부에 보고 했지만
독일 군의 아르덴 돌파를 소설 속에 나오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던 프랑스 수뇌부는 이걸 개소리라고 판단하고 무시했다.
그리고 황금 같은 기회를 얻은 독일군은 이걸 돌파하는데 성공했고
아니 그러면 집단 환각은 머임? 이라고 물어볼 수도 있는데
독일군 입장에서는 스당을 돌파하는 것이 전세를 결정 짓는 매우매우 중요한 일이였는데
독일군 지휘관이 매우 유능했던 것도 있지만
갑자기 방어를 담당하고 있던 사단에서 '사단 사령부가 위치한 지역에 독일 기갑부대가 나타났다!!!!!', '독일군 기갑 부대가 떼로 몰려서 쳐들어오고 있다!!!' 라는 소문이 돌더니
장교랑 병사들이 "내가 독일군 전차를 두 눈으로 똑똑히 봤슈!" 하면서 방어 거점들을 유기하고 튐
웃긴 건 독일군 기갑 부대들은 얘네가 와해되고 12시간 뒤에나 도착했다는 사실
이게 한 두명이 아니라 죄다 "구라 아니야!!! 진짜 봤다니까?" 이러니까 이유는 모르겠는데 집단 환각 증상으로 기록됨
그리고 이것 덕분에 히틀러가 '몰칸가?' 하고 의심 했을 정도로 목표를 초과 달성함
아무튼
이것들과 이런 저런 요소들이 겹쳐서 프랑스는 6주컷 당했다는 얘기
역사/한국사/세계사
세계 역사, 고대 역사, 역사 토론 및 정보 공유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HOT글 | 베트남 국민들이 자긍심이 센 이유 | 2025.07.20 | 394 | 3 |
HOT글 |
양극화에 대하여
2 ![]() |
2025.07.22 | 37 | 0 |
HOT글 |
장비도 없는 열악한 환경 KBS 수요기획 '한국 UDT, 캄보디아를 가다'
2 ![]() ![]() |
2025.07.22 | 85 | 0 |
공지 |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22 | 2024.11.04 | 29645 | 66 |
공지 |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 2025.01.21 | 23522 | 44 |
13028 |
힘을 숨긴 주치의
![]() |
2023.11.19 | 31 | 0 |
13027 |
힐러리가 트럼프 상대로 대선에서 패배한 이유
![]() |
2023.10.30 | 972 | 0 |
13026 |
히틀러의 인생과 사랑에 대한 탐구
![]() |
2024.12.01 | 3392 | 1 |
13025 |
히틀러의 연설
![]() |
2023.11.13 | 297 | 0 |
13024 |
히틀러의 연설
![]() |
2023.11.12 | 271 | 0 |
13023 |
히틀러의 연설
![]() |
2023.10.12 | 891 | 0 |
13022 |
히틀러의 사상 행적 중 가장 의외인 부분
![]() |
2024.02.10 | 353 | 0 |
13021 |
히틀러의 기미상궁이였던 여인
![]() |
2022.01.22 | 57 | 0 |
13020 |
히틀러와 직접 인연이 있었던 유대인들
![]() |
2022.02.18 | 56 | 0 |
13019 |
히틀러도 감탄할 소년병 훈련
![]() |
2024.01.15 | 629 | 0 |
13018 |
히틀러가 평가한 각국 군대
![]() |
2021.08.24 | 66 | 0 |
13017 |
히틀러가 최종적으로 이루고자했던 대규모 프로젝트
![]() |
2024.07.29 | 70 | 0 |
13016 |
히틀러가 일본에게 선물로 준 요요 비슷한 무언가.
![]() |
2023.09.07 | 379 | 0 |
13015 |
히틀러가 사용하던 집무실
![]() |
2023.01.28 | 3626 | 0 |
13014 |
히틀러가 미대 입시 떨어진 이유
![]() |
2023.04.25 | 66 | 0 |
13013 |
히틀러가 미국을 경계한 이유.jpg
![]() |
2024.03.12 | 447 | 0 |
13012 |
히틀러가 미국을 경계한 이유
![]() |
2024.03.14 | 668 | 0 |
13011 |
히틀러가 말하는 남녀평등
![]() |
2021.12.20 | 78 | 0 |
13010 |
히틀러가 계획한 역대급 대규모 프로젝트 ㄷㄷㄷ..jpg
![]() |
2023.08.10 | 391 | 0 |
13009 |
히틀러가 계획한 대규모 프로젝트
![]() |
2023.04.14 | 1867 | 0 |
13008 |
히틀러 총통 관저 구경
![]() |
2022.04.08 | 281 | 0 |
13007 |
히틀러 암컷 타락 대작전
![]() |
2022.05.12 | 368 | 0 |
13006 |
히틀러 아니었으면 홀로코스트는 없었다.JPG
![]() |
2023.10.09 | 205 | 0 |
13005 |
히틀러 맞음) 콧수염 독재자는 사실 꽤 성공한 화가였음
![]() |
2023.09.07 | 338 | 0 |
13004 |
히틀러 만나본 한국인 썰
![]() |
2023.01.01 | 1035 | 0 |
13003 |
히틀러 가계도
![]() |
2023.06.17 | 157 | 0 |
13002 |
히키코모리 자립 지원시설로 떠나는 아들
![]() |
2023.03.01 | 27 | 0 |
13001 |
히잡 쓰기 운동하는 이란 남자들
![]() |
2022.04.15 | 251 | 0 |
13000 |
히말라야의 해골 호수
![]() |
2022.10.29 | 3123 | 0 |
12999 |
히로시마 원폭돔이 지금까지도 온전했다면?
![]() |
2023.04.29 | 5563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