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한국사/세계사

세계 역사, 고대 역사, 역사 토론 및 정보 공유

조회 수 1932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성낙주라는 살인범이 있다

 

이 살인범은 본인의 동거녀와 동거녀의 딸을 아주 잔혹하게 살해후 검거되었고

 

1995년 사형을 선고받았다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우리나라의 마지막 사형집행은 1997년인데

 

이 성낙주는 95년에 사형을 선고받고도

 

지금 교도소에 잘만 살아있다

 

어떻게 사형을 피해갔을까?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애런 베이츠라는 한명의 미군이 있다

 

이 사람은 6살에 미국으로 입양이 되었고

1996년, 본인의 부모를 찾기 위해 미군에 입대한 후, 주한미군에 지원을 하게 된다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이때 사형 선고를 받고 복역중이던 성낙주는

이 소식을 듣고 애런베이츠가 자신의 3남이라고 주장을 하기 시작한다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결과적으로 2000년에 부자상봉을 하게 되기까지

당시 구명여론과 여러가지 영향으로 인해

성낙주는 1997년 우리나라의 마지막 사형집행을 피해가게 된다

물론 이때는 마지막 사형집행일 줄은 아무도 몰랐다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이후 2000년 성낙주와 애런베이츠는 교도소에서 재회하게 되는데..

 

흔치않은 사연을 접한 KBS는 2003년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된다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살인범 성낙주의 사형집행을 미루기 위한 쇼이자 자작극이였고..

 

성낙주는 97년 마지막 사형집행을 피해간 뒤 지금도 교도소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성낙주가 애런베이츠에게 보냈던 편지..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또한 애런 베이츠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도 있다

 

DNA 검사결과 친자가 아닌걸로 밝혀졌지만

 

그는 성낙주를 자신의 친부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친부모를 찾으러 와놓곤 생판 남인 살인범 성낙주가 자신의 친부가 맞다고 주장하는 것..

 

 

 

 

이 사건의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신파의 나라 대한민국 답게

 

2007년 해당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가 제작된다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애런베이츠 역시 입양이 사회적으로 부각됐으면 하는 마음에 제작을 허용했고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영화제작에 대한 피해자 가족의 상영반대 호소도 있었지만 의미는 없었고 결국 영화는 상영되었다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성낙주의 자작극인게 밝혀지고 나서 4년뒤인 2007년

 

오징어게임의 감독으로 유명한

 

황동혁 감독이 해당 사건을 모티브로 영화를 제작하게 되고

 

살인범 미화는 물론, 피해자 유족이 부정적으로 표현되는 영화내용은 정말 충격적이다

 

2007년은 인터넷이 그렇게 발달되지 않았던 터라, 많은 화제가 되지 않았고

 

90만관객을 동원하게 된다 

 

 

 

 

 

 

 

 

 

 

텍혐 주의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image.png 우리나라 사형수의 대국민 농락 사건.jpg

 

성낙주가 동거녀와 동거녀의 딸을 잔인하게 살인했던 내용이다

 

극악무도한 살인범이 벌인 자작극으로 인해 사형을 피해감은 물론

 

사형수 신분인 성낙주의 다큐멘터리와 영화까지 제작된

 

성낙주의 대국민 농락 사건이였다..


역사/한국사/세계사

세계 역사, 고대 역사, 역사 토론 및 정보 공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HOT글 베트남 국민들이 자긍심이 센 이유 2025.07.20 394 3
HOT글 양극화에 대하여 2 2025.07.22 144 0
HOT글 장비도 없는 열악한 환경 KBS 수요기획 '한국 UDT, 캄보디아를 가다' 2 file 2025.07.22 216 0
공지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22 2024.11.04 29695 66
공지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3578 44
13028 ?? : 아오 또 이지랄 해놨네 file 2023.05.31 403 0
13027 ??: 남편이 같은 수술방 간호사랑 섹파였어 file 2024.01.18 993 0
13026 ??: 너네도 가서 항복해라 2022.02.27 28 0
13025 ??: 우리는 당신의 모든 개인정보를 가져갈 것이다 file 2023.07.04 147 0
13024 ??: 임진왜란은 보면 볼수록 어메이징한게 file 2023.11.06 302 0
13023 ??:일본인은 만주침공을 안다 file 2022.02.27 59 0
13022 ??? : 니들 전쟁하려고 아파트 지어봤냐? file 2023.06.03 455 0
13021 ??? : 뭐? 17세 미성년자도 병역을 준비하라는 통보를 받는 나라가 있다고? file 2024.02.19 299 0
13020 ??? : 숙청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file 2023.06.25 132 0
13019 ??? : 신라는 외세를 끌어들인 매국노다. 2023.08.12 319 0
13018 ??? : 옛날 엠블럼은 부끄러워서 못쓴다고 file 2021.09.08 41 0
13017 ??? : 이 무기는 제국주의 파시스트를 싫어합니다! file 2023.06.14 293 0
13016 ??? : 이름 너무 긴데 짧게 가죠 file 2024.04.15 241 0
13015 ??? : 칼 든 미친놈이 여자를 쫓아가는 걸 보면 도망가야 한다고? file 2024.01.14 624 0
13014 ??? : 히틀러 그 인간 풀만 뜯어먹던데 토끼인줄ㅋㅋ file 2024.04.15 230 0
13013 ???: 사람 목숨에 비하면 포탄은 싼 값이다. file 2022.03.22 78 0
13012 ???: 아 이순신은 할 수 있던데... 넌 못해? file 2024.01.27 1598 0
13011 ???: 우리 흑인은 안 물어요 file 2023.10.01 467 0
13010 ???: 우리 흑인은 안 물어요 file 2023.09.20 401 0
13009 ???:2찍 득실한 펨코가 만든 대통령인데 어쩌겠어 file 2024.09.17 68 0
13008 ????: 박살 날 각오들 하셨죠? file 2023.08.18 246 0
13007 ‘21년간 미제’ 10대 남녀의 실종, 유튜버가 찾아냈다 file 2021.12.21 61 0
13006 ‘21년간 미제’ 10대 남녀의 실종, 유튜버가 찾아냈다 file 2021.12.31 39 0
13005 ‘ㅙ’와 ‘ㅚ’가 구별되지 않던 시절의 자료 file 2023.11.13 325 0
13004 ‘간첩의 자식’이 당한 놀이 file 2024.04.17 329 0
13003 ‘도베르만이 목줄 없이 학교 운동장에?’ 시민 공분 file 2021.12.24 56 0
13002 ‘도우미’의 탄생 file 2023.10.01 428 0
13001 ‘도우미’의 탄생 file 2023.10.08 265 0
13000 ‘돌려차기 살인미수’ 항소심 검찰 관련 발표 2023.06.09 316 0
12999 ‘명탐정 코난’ 브라운 박사 성우 황원씨 별세 file 2023.08.14 447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35 Next
/ 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