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한국사/세계사

세계 역사, 고대 역사, 역사 토론 및 정보 공유

조회 수 1332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잉글랜드에는 퍼블릭 스쿨(Public School)라고 불리는 전통 명문 사립학교들이 있다.

19세기 잉글랜드에서는 이러한 몇몇 사립학교들에서 풋볼 규칙들이 성문화되기 시작했다.

 

* 퍼블릭 스쿨 : 전통적 의미로는 1868년 퍼블릭 스쿨법을 통해 자율권을 얻은 영국의 7개 사립 학교를 칭한다. 

 

- 이튼 칼리지 (Eton College) 

- 해로우 스쿨 (Harrow School)

- 차터하우스 (Charterhouse)

- 럭비 스쿨 (Rugby School)

- 슈류스버리 스쿨 (Shrewsbury School)

- 웨스트민스터 스쿨 (Westminster School)

- 윈체스터 칼리지 (Winchester College)

 

 

자, 각 사립학교에서 성문화된 풋볼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자.

 

 

 

 

1. 이튼 칼리지 (Eton College)

 

우선 이튼 칼리지에는 "이튼 월 게임(Eton Wall Game)"과 "이튼 필드 게임(Eton Field Game)"이라고하는 2가지 풋볼이 존재한다. 

 

Eton College Wall Game.png 영국 사립학교 풋볼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자
 

 

 

1) 이튼 월 게임 : 이튼 월 게임은 이튼 칼리지에서 1717년에 처음으로 시작된 게임이며, 지금까지도 이튼 칼리지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위 사진처럼 저 벽돌담이 1717년에 세워졌는데, 저 벽돌담을 이용하여 경기가 진행되는듯 하다.

 

 

 

 

 

2) 이튼 필드 게임 : 이튼 필드 게임 역시 이튼 칼리지에서 1847년에 고안되어 진행되고 있는 두 가지 풋볼 코드 중 하나이다. 이 게임은 일부 어떤 면에서는 협회 축구(Association football)와 비슷하지만, 오프사이드 규칙인 'Sneaking'은 럭비와 더 관련있기도 하다. 또한, 럭비처럼 각 6명 또는 7명으로 구성되는 스크럼도 존재한다.

 

 

 

 

2. 럭비 스쿨 (Rugby School)

 

Scrum in Rugby.jpg 영국 사립학교 풋볼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자
 

 

 

- 럭비 풋볼(Rugby football) : 우리가 잘 아는 럭비가 바로 럭비 스쿨에서 탄생했다. 럭비 풋볼은 영국 워릭셔 럭비에 있는 럭비 스쿨에서 시작되었는데, 럭비 풋볼의 규칙은 1845년에 처음 성문화되었다. 물론 1823년, 럭비 스쿨에서 풋볼 경기 중 윌리엄 웹 엘리스(William Webb Ellis)라는 소년이 공을 들고 상대 팀 골 라인을 목표로 달리기 시작했다는 증언이 남아 있어 현재 이것을 럭비의 기원으로 보고 있기도 한다. 럭비 풋볼은 19세기에 영국의 다른 퍼블릭 스쿨들에서도 빠르게 퍼졌으며, 대영제국 전역에도 널리 퍼졌다. 1871년에는 럭비 협회인 럭비 풋볼 유니언을 결성하게 된다.

 

현재 럭비는 영국 4개 구성국(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아일랜드)을 포함한 호주, 뉴질랜드, 남아공 등의 영연방 뿐만 아니라, 프랑스, 아르헨티나, 조지아 등에서 인기있는 스포츠 자리잡고 있다.

 

* 퍼블릭 스쿨 풋볼들 중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는 프랑스에서 럭비 월드컵이 진행되고 있고 3/4위전과 결승전 경기가 남아있는 상태이다.

 

 

 

3. 윈체스터 칼리지 (Winchester College)

 

Winchester College football.png 영국 사립학교 풋볼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자
 

 

 

윈체스터 칼리지 풋볼 (Winchester College football) : 윈체스터 칼리지 풋볼은 윈체스터 칼리지에서 만들어진 풋볼이며, 1825년에 규칙이 표준화 되어졌다. 각각 20명의 "Hot"(스크럼, 포워드)과 2명의 "Behinds"(백스)로 구성된 22명이 한팀을 이루어, College팀과 Commoners팀 간의 경기가 치러진다. 이 풋볼 경기는 윈체스터 칼리지와 직접 연결된 지역사회 밖에서는 경기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게임은 선수들이 공을 차거나 공을 가지고 달릴 수 있기 때문에 럭비와 다소 유사하지만, 위 영상을 보면 사용하는 공은 현재 우리가 아는 협회 축구(Association football)의 공과 유사하다.

 

 

 

4. 해로우 스쿨 (Harrow School)

 

 

 

- 해로우 풋볼 (Harrow football) : 해로우 풋볼은 해로우 스쿨에서 1858년에 고안되어진 풋볼이며, 11명의 선수로 구성된 두 팀 간에 경기가 치루어진다. 해로우 풋볼은 주로 발로 경기가 진행되어지지만, 선수들은 특정 상황에서 손과 팔을 포함한 신체의 모든 부분을 사용하여, 공을 전진시킬 수도 있다. 해로우 풋볼은 협회 축구(Association football)와 오스트레일리안 풋볼(Australian football)을 포함한 다른 몇몇 풋볼 규칙의 조상으로 여겨지기도 한다고 한다.

 

*위 영상 1분 52초부터 해로우 풋볼이 나온다. 앞에는 럭비 경기 영상


역사/한국사/세계사

세계 역사, 고대 역사, 역사 토론 및 정보 공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HOT글 베트남 국민들이 자긍심이 센 이유 2025.07.20 394 3
HOT글 양극화에 대하여 2 new 2025.07.22 37 0
HOT글 장비도 없는 열악한 환경 KBS 수요기획 '한국 UDT, 캄보디아를 가다' 2 newfile 2025.07.22 85 0
공지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22 2024.11.04 29645 66
공지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3522 44
13028 힘을 숨긴 주치의 file 2023.11.19 31 0
13027 힐러리가 트럼프 상대로 대선에서 패배한 이유 file 2023.10.30 972 0
13026 히틀러의 인생과 사랑에 대한 탐구 file 2024.12.01 3392 1
13025 히틀러의 연설 file 2023.11.13 297 0
13024 히틀러의 연설 file 2023.11.12 271 0
13023 히틀러의 연설 file 2023.10.12 891 0
13022 히틀러의 사상 행적 중 가장 의외인 부분 file 2024.02.10 353 0
13021 히틀러의 기미상궁이였던 여인 file 2022.01.22 57 0
13020 히틀러와 직접 인연이 있었던 유대인들 file 2022.02.18 56 0
13019 히틀러도 감탄할 소년병 훈련 file 2024.01.15 629 0
13018 히틀러가 평가한 각국 군대 file 2021.08.24 66 0
13017 히틀러가 최종적으로 이루고자했던 대규모 프로젝트 file 2024.07.29 70 0
13016 히틀러가 일본에게 선물로 준 요요 비슷한 무언가. file 2023.09.07 379 0
13015 히틀러가 사용하던 집무실 file 2023.01.28 3626 0
13014 히틀러가 미대 입시 떨어진 이유 file 2023.04.25 66 0
13013 히틀러가 미국을 경계한 이유.jpg file 2024.03.12 447 0
13012 히틀러가 미국을 경계한 이유 file 2024.03.14 668 0
13011 히틀러가 말하는 남녀평등 file 2021.12.20 78 0
13010 히틀러가 계획한 역대급 대규모 프로젝트 ㄷㄷㄷ..jpg file 2023.08.10 391 0
13009 히틀러가 계획한 대규모 프로젝트 file 2023.04.14 1867 0
13008 히틀러 총통 관저 구경 file 2022.04.08 281 0
13007 히틀러 암컷 타락 대작전 file 2022.05.12 368 0
13006 히틀러 아니었으면 홀로코스트는 없었다.JPG file 2023.10.09 205 0
13005 히틀러 맞음) 콧수염 독재자는 사실 꽤 성공한 화가였음 file 2023.09.07 338 0
13004 히틀러 만나본 한국인 썰 file 2023.01.01 1035 0
13003 히틀러 가계도 file 2023.06.17 157 0
13002 히키코모리 자립 지원시설로 떠나는 아들 file 2023.03.01 27 0
13001 히잡 쓰기 운동하는 이란 남자들 file 2022.04.15 251 0
13000 히말라야의 해골 호수 file 2022.10.29 3123 0
12999 히로시마 원폭돔이 지금까지도 온전했다면? file 2023.04.29 5563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35 Next
/ 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