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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고려 소드마스터의 활약
그 주인공은 드라마 덕에 널리 알려지게 되고 인터넷에서 활약상 재발굴이 자주 되는 고려 초기 소드마스터 양규 장군 되시겠다

현 시점으로 보자면 원스타 준장인 서북면 도순검사 양규

최전방인 흥화진 성의 수비를 담당했던 양규는 2차 거란전 당시 흥화진에서 3천명의 병력을 가지고 거란군 본대를 향해 우주방어를 시전했으며

image.png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고려 소드마스터의 활약
거란군은 테란의 민족이 좆 같이 입구를 만들어 놓은 흥화진에서 발목이 턱 막혔다

거란군 본대는 일주일 이상 발이 묶이고

이대론 안되겠다 판단한 거란 본대에선 병력을 반 잘라내어 옆에 있던 곽주성을 따먹어 보급로를 건설하고 쭉쭉 남하하기 시작했다

 

image.png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고려 소드마스터의 활약
거란군은 통주 전투에서 실권자였던 강조가 이끄는 고려 본대 30만명을 골로 보내버리고

계속 흥화진에서 버티던 양규에겐 강조가 쓴 것처럼 위장한 거짓 서신을 보내 항복하길 기대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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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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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임금의 명을 받고 오노니, 조의 명은 받지 아니하노라."

하며 가볍게 씹어버리곤 거란의 등을 칼로 후빌 결사대를 조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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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란족 야만인 새끼들 레이드 파티 모집중 너만 오면 바로 ㄱ(1/700)"

양규는 즉각 결사대 700명을 구성하고 통주성에선 300명을 추가편성해 1000명 머릿수를 채우더니 곽주성에 주둔하던 6000명의 거란군을 향해 딸랑 그 천명 가지고 공성전을 벌였다

상식적으론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image.png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고려 소드마스터의 활약

"어? 이게 따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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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이것이 [정글]의 힘이다"


양규는 1000명으로 곽주성을 따버리고 6000명을 베고 고려 백성 7000명을 구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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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에선 설명까지 하는건 Fun cool sexy하다고 느끼지 못했는지

[한밤중에 곽주성으로 들어가 거란병 6천명을 공격하고 성 안의 백성 7천명을 구해냈다]

라고만 기록하기만 해서 더욱 미스터리한 공성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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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거란 황제 성종은 보급로였던 곽주성 따잇당하는 것도 모른채 개경에 있던 현종의 모가지만 노리고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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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무슨 민족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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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커맨드 띄우기는 현황ㅋㅋㅋㅋ"

현종은 테란의 민족답게 커맨드를 띄워서 나주까지 런해버렸고

때마침 보급로 곽주성까지 터졌다는 소리가 들려오자 성종은 딥빡했고, 결국 거란군은 회군하게 된다

 

image.png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고려 소드마스터의 활약

"실례가 안된다면 님들 서폿이랑 정글러 둘다 뒤져가지고 갱좀 갈게요^^"

양규는 이때를 노렸다는 듯이 집요하게 추격을 벌여 거란군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퇴각하는 거란군을 향해 끝까지 따라붙은 양규와 고려군 결사대는 유격전을 벌이며 보이는 대로 죽이고 거란 본토로 끌려가던 고려 백성들을 구출했으며

때마침 비슷한 유격전을 벌이던 김숙흥 별장과 휘하 1000명의 고려군까지 합류하며 분탕에 심혈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image.png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고려 소드마스터의 활약
그러나 양규의 결사대는 끝내 애전에서 요 성종의 본대와 마주쳤고

해봐야 2000 언저리밖에 되지 않는 고려군 결사대는 두 장군의 지휘 아래 구출했던 고려 군민들이 도망갈 시간을 벌기 위해 성종의 친위군 우피실군에 맞서 싸웠다.

 

image.png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고려 소드마스터의 활약

살이 떨어지고, 칼이 부러지고, 병사들이 모조리 쓰러질 때까지 말 그대로 처절하게 싸웠고, 마침내 힘이 다해 양규와 김숙흥 이하 고려군 결사대원 전원이 장렬하게 전사하게 된다.


고려사 열전에 따르자면 양규 장군은 온 몸에 화살을 맞아 전사했다고 전해진다

그의 군공으로 살아돌아온 백성들은 다시금 노동력과 군사력에 보탬이 될수 있었으며

다시금 고려가 재기해 거란의 3차 침입에서 침입해온 거란 군대를 수성전이 아닌 대회전에서 개박살내고 전멸시킬수 있게끔 그 주춧돌이 되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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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침입이 고려의 대승으로 끝난 뒤

현종은 양규의 아내가 죽을 때까지 그녀에게 곡식을 지급하라 명령했고, 양규의 아들에게는 벼슬을 내렸다

현종 10년, 현종은 양규 장군과 김숙흥 장군을 공신으로 삼았고, 현종 15년에 두 장군은 삼한후벽상공신에 봉해진다

이는 고려의 개국공신과도 같은 정도의 공신이라는 뜻이었으며 이전에 이것을 받은 이는

image.png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고려 소드마스터의 활약

image.png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고려 소드마스터의 활약
토탈 킬로그: 2만명 이상
구출한 백성의 수: 3만명 이상

 

https://arca.live/b/singbung/9145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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