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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군은 여러분 남조선 인민을 구하러 온 것입니다. 여러분의 원한을 풀어주고 역도들이 일으킨 내전을 끝내기 위해 진격해온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이러한 엄숙한 시기에 모든 남반부 인민들은 왜 총궐기를 하지 않습니까? 무엇을 주저하고 있습니까? 모든 사람들이 한 사람 같이 일어서서 이 전 인민적, 구국적 정의의 전쟁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적의 후방에 있어서는 첫째도 폭동, 둘째도 폭동, 셋째도 폭동입니다. 전력을 다해서 대중적, 정치적 폭동을 일으키시오.”
1950년 6월 28일 박헌영의 방송 연설
하기와라 료(萩原燎) 지음·최태순 옮김, 『한국전쟁』, (주)한국논단, 1995, 266~267쪽
(김일성과 박헌영)
북한에서 ‘전략적 후퇴시기’라고 교육하고 있는 1950년 11월에 김일성과 박헌영은 압록강 연안의 만포진에 설치되었던 북한주재 임시소련대사관에서 전쟁책임을 가지고 공방이 붙었는데 술에 취한 김일성이 박헌영에게 잉크병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 광경을 목격했던 박길용 외무성 부상은 김일성이 “당신이 우리가 전쟁을 일으키기만 하면 들고 일어난다고 했던 빨치산들은 다 어디 갔느냐?”고 질타하였고 박헌영이 “왜 낙동강에 인민군대를 죄다 내려 보냈는가?”고 반박하면서 언쟁을 했다고 증언하였습니다.
김씨일가의 숙청역사-박헌영 숙청(3) — RFA 자유아시아방송
https://www.rfa.org/korean/weekly_program/ae40c528c77cac00c758-c228aca8c9c4-c9c4c2e4/hiddentruth-04242018094851.html
김일성에게 남로당 봉기 드립치다 황천길 간거 생각하면 당시 엄청 필사적이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