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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 러시아 혁명과 적백내전으로 러시아 전체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러시아 극동지역에 강제이주 당한 우크라이나인과 유대인 그리고
반공사상이 강한 자유 러시아인들이 독립정부를 세움 . 이들은 일본과 국제연맹의 도움으로 1922년 까지 소련으로 부터 독립정부를 유지
하지만 ... 1922년 소련의 밀약으로 국제연맹과 일본이 극동 자유러시아 정부 지원을 중단하면서 소련에 의해 강제로 합병당함 .
이 과정에서 수많은 자유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 , 유대인들이 난민이 되면서 ... 과거 자유 러시아 정부를 지원해주던 일본령 조선으로
대거 넘어옴 . 당시 만주의 북양정부는 난민유입을 거부했지만 일본정부는 일부 허용하지만 일본 본토로 가는 배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자유 러시아인 난민들이 직접 두만강을 건너 지금의 '라진구역' 으로 대거 이주하면서 난민캠프생활을 시작함. 이들의 숫자가 대충 8,000 ~ 16,000 명이라는
통계가 있고 이들 대부분이 정말 아무것도 없이 몸만 건너온 난민들이라고함 .
당시 조선인들이 이들의 모습이 너무 안타깝고 불쌍하다고 하여 과거 '동아일보' 기록에 보면 조선팔도에서 그들의 사정이 너무 딱하여
모금활동과 식량지원을 실시 했다고함 . 그리고 대부분 이 자유 러시아인 난민들이 지금 북한의 '청진' 과 '함흥' , '원산' 에 모여 조선인으로
살았다고함 . 이 과정에서 러시아인과 결혼하는 조선인들도 많이 생겨 혼혈아들이 저 지역에 많았다고함 .
그러나 일본의 만주괴뢰국 수립 이후 대부분의 자유 러시아인들이 만주국으로 건너가 새삶을 시작하고 소수의 자유 러시아인들만 남아 조선인과
어울러 살게되었다고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