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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1 17:50
괴수조련사와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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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괴수조련사와 소년

마을 외각에 우주인이라고 소문이 난 소년 사쿠마 료가 살고 있었음.
퉁명스럽고 사람을 대하는게 서툰 소년은 항상 땅을 파고 있는대
거기에 동네 양아치들이 꼬이게 됨.
 
양아치들과 시비가 붙게되고 소년이 살고 있는 집 2층으로 억지로 올라가려고 하자
소년이 마치 초능력을 쓰는듯한 포즈를 취하고 양아치 대장은 공중에서
붕붕 떴다 내려갔다를 반복 하다가 한참 뒤에 풀려나고 그대로 도망.


2.jpg 괴수조련사와 소년

한번 쓴맛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양아치들은 복수를 위해서 다시 료에게 접근
평소에 료가 파던 구덩이에 얼굴만 나오게 파묻어 버린뒤 머리위로 흙탕물을 부어대며 도발함.
 
심지어 그상태에서 속도를 올린 자전거로 얼굴을 찍어 버리려고 하지만
다행히 주인공인 고우에게 발견되 제지됨.
왜 이러냐는 질문에 우주인이라 해치워야 된다는 양아치들
 

3.jpg 괴수조련사와 소년

료가 훗카이도 에사시 출신 이라는걸 알게된 고우가 조사하러 간 사이

양아치들은 지치지도 않고 다시 료에게 접근함, 이번엔 커다란 개까지 데리고 말이지.

식사로 죽을 준비하던 료의 솥을 발로 차서 죽을 흙투성이로 만들고 짓밟기 까지함.

 

여기까지만 봐도 천하의 개쌍놈들인대.

화가난 료가 불붙은 나무가지를 휘둘러 쫓아내려고 하자

개를 풀어서 료를 물어뜯게 하는대...

 

4.jpg 괴수조련사와 소년

잠시뒤 개가 건물 밖으로 나오는대 끼깅 거리더니 폭☆사 해버림

양아치들은 자신들도 살해당할 거라고 기겁을 하며 도망가고

이 사건은 뒤에 일어날 비극의 방아쇠가 됨.


5.jpg 괴수조련사와 소년

료의 과거 이야기를 하다가 잠깐 나오는 내용인대

인터넷에서 많이 봤던 짤방인대 이번화에서 나오는 거였음.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진 사람만이 쓸수 있는 좋은 대사라고 생각.


6.jpg 괴수조련사와 소년

양아치들이 개 폭☆사 사건을 동네방네 떠들고 다녔는지

마을 사람들의 시선은 더욱 안좋아지고 물건 판매 조차 거부함.

하지만 빵집 주인의 딸 만큼은 소문만 듣고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자신이 비를 맞으면서 까지 쫓아와 식빵을 판매하고 료는 고마워함.

이번화에서 몇 안되는 훈훈한 장면.


7.jpg 괴수조련사와 소년

조사를 마친 고우가 료를 찾아오지만

자살용으로 보이는 밧줄이 발견되고 식겁해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고우.


8.jpg 괴수조련사와 소년

거기서 메이츠 성인과 만나게되고 과거를 듣게 되는 고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뒤 료는 일자리를 구하러 가서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쫓아

도쿄 까지 왔지만 비오는날 괴수 무르치에게 쫓기게 되고

(생명의 위기에 처하자 평소에 그토록 증오 했지만 마지막 남은 혈육인 아빠를 애타게 찾는대 가슴 아프더라)

그걸 발견한 메이츠 성인이 거두어서 그때부터 마치 아버지와 아들 같은 사이로 지내게됨.


9.jpg 괴수조련사와 소년

료를 쫓던 괴수 무르치를 메이츠 성인의 초능력으로 봉인하고

진짜 아버지와 아들 처럼 행복하게 살던 둘이었지만

지구의 공해 물질들 때문에 메이츠 성인의 몸이 썩어 문드러져서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됨


10.jpg 괴수조련사와 소년

료가 매일 열심히 땅을 팠던 이유는

메이츠 성인을 살리기 위해서는 파묻힌 우주선을 다시 발굴해서

오염이 없는 메이츠성으로 돌아가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

진실을 알게된 고우도 둘을 돕기 위해 땅을 파며 훈훈하게 끝나나 했더니.


11.jpg 괴수조련사와 소년

양아치들이 마을 전체를 선동질 하는대 성공 했는지

경찰까지 포함한 마을 남자들이 전부 몰려오고

끌려가는 료를 지키기 위해 메이츠 성인은 불편한 몸으로

필사적으로 달려와 진실을 밝힘.


12.jpg 괴수조련사와 소년

그냥 집으로 돌아가고 싶을뿐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았지만

미지에 대한 공포와 광기로 물든 마을 사람들은

MAT 대원인 고우의 필사적인 제지도 듣지 않고


13.jpg 괴수조련사와 소년

아무런 법적 절차도 없이 현장에서 총을 두번이나 발포해

살해하는 막장 경찰에 의해 메이츠 성인은 쓰러지고.

료의 경고대로 메이츠 성인이 죽으면서 그의 초능력으로 봉인됬던

괴수 무르치가 풀려나서 날뛰자 사람들은 기겁해서 도망가기 시작.


14.jpg 괴수조련사와 소년

평소 대로면 바로 울트라맨으로 변신해서 마을을 구하기 위해 싸웠겠지만

마을사람들에게 환멸한 고우는 제멋대로인 소리 하지 말라며 싸움을 망설임.

 

날뛰는 괴수가 파괴한 것 중 하나가 메이츠 성인의 목숨을 좀먹던

공해를 만들던 공장인게 의미심장 하다.

뭐 결국 변신해서 무르치를 해치우기는 함.


15.jpg 괴수조련사와 소년

료는 리어카에 죽은 메이츠 성인의 시체를 싣고 가면서

아저씨는 죽은게 아니라 메이츠 성으로 돌아간 거라며

자기가 우주선을 찾아서 쫓아가면 마중나와 달라는대 여기서 멘탈 터짐...

 

16.jpg 괴수조련사와 소년
그리고 우주선을 찾기 위해 계속 땅을 파는 료를 보여주며 이번화는 마무리.

 

돌아온 울트라맨 33화 괴수조련사와 소년

울트라 시리즈의 인간 비판적 요소가 담긴 대표적인 에피소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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