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개통 20주년 기념
- 슬로건 : “KTX 20년의 가치, 100년의 행복”
- 기념 엠블럼 1
- 기념 엠블럼 2
한국고속철도 KTX가 올해로 개통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2004년 4월 1일 서울-부산, 용산-목포를 시작으로 개통된 KTX는
현재 경부선과 호남선, 중앙선, 경강선, 중부내륙선까지 확대되었습니다.
KTX 개통을 통해 전국의 반나절 생활권이 완성된 것입니다.
KTX는 당초 1999년 개통을 목표로 1992년 6월 공사를 시작하였지만,
1990년대 후반 찾아온 IMF 외환위기로 공사가 상당기간 늦어졌으며,
우여곡절 끝에 서울-동대구 간 첫 고속철 철로를 완공할 수 있었습니다.
(경부선 전구간 고속철 철로는 2010년에서야 완공)
(2004년 4월 1일 서울역에서 열린 KTX 개통식)
(현대차그룹의 KTX 개통 축하 광고)
고속철 열차 도입은 해외 기술도입을 통한 국산화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 일본 히타치제작소 300계
- 독일 지멘스 ICE 2
- 프랑스 알스톰 TGV 레조
이렇게 3개 업체의 제품이 사업에 참여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상당한 기술이전과 라이센스 생산, 외규장각 반환 등을 제안한
프랑스 알스톰의 TGV 레조가 한국의 고속철 열차로 선정되었습니다.
참고로 KTX 1호차는 1998년 마산항을 통해 처음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1998년 마산항을 통해 들어온 KTX 1호차)
계약에 따라 고속철 기술이전을 받게된 한국의 현대정공(현 현대로템)은
프랑스 업체의 방해를 이겨내면서 고속철 관련 기술을 이전받아 왔으며,
이를 통해 2008년 한국형 고속열차 KTX-산천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최근 현대로템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의 개발과 생산을 진행중입니다.
현재 운행중인 KTX 열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KTX-1
- 프랑스 알스톰 생산(현대로템 라이센스 생산)
- 1997년~2004년 도입
- 20량 1편성
- 한국 고속철도의 시작을 상징하는 차량
2) KTX-산천
- 현대로템 생산
- 2008년~2017년 도입
- 10량 1편성
- 첫 한국형 고속열차
3) KTX-이음
- 현대로템 생산
- 2019년~도입중
- 6량 1편성
- 중앙선, 경강선, 중부내륙선 등 준고속 노선을 위한 준고속열차
(영업최고속도 260km/h)
- 첫 한국형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4) 영업최고속도 320km/h급 신형차량
- 현대로템 생산
- 2022년~도입중
- 8량 1편성
- 현재 시운전중인 차량으로 인천발 KTX 등 신규 노선에 투입 예정
- 세부 명칭과 도색은 아직 미확정
향후 KTX는 인천발(송도) 노선, 호남고속철 2단계 등 신규노선과 함께
영업속도 370km/h급 차량을 투입하는 등 발전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KTX 노선도
*현대로템이 최근 공개한 신형 370km/h급 고속열차 CG
(2025년까지 기본설계 진행할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