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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9 00:27
1500년대 독일의 강철 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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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년 독일의 용병기사
괴츠 폰 베를리힝엔(Götz von Berlichingen)은
24살의 나이때 적의 대포 공격에 오른손이
잘리는 불상사가 생긴다.
어린 시절부터 여러 전투에 활약하던 그는
오른손잡이였기에 사실상 용병으로서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전투에 대한 열정이 있던
괴츠는 포기하지 않았다.
오른손이 없으면?? 다시 만들면 됨.
괴츠는 독일의 어떤 장인에게
자신의 '오른손'을 손수 주문하였고
그 유명한 강철로 만들어진
'괴츠의 의수'가 완성된다.
괴츠의 의수에는 스위치와
고도의 스프링 장치가 탑재되어 있어
왼손으로 스위치를 조작하면
스프링 장치에 의해 의수의 손이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구조였다.
이 때문에 괴츠는 자신의 강철 의수에
검을 쥐고 검술을 할 수 있었으며,
손을 잘 써야 하는 글쓰기와
카드 게임까지 가능했다.
이 강철 의수는 아군과 적들에게
공포와 경외감을 동시에 주었기에
괴츠는
'무쇠 손의 괴츠(Götz of the Iron Hand)'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게 된다.
현재 남아있는 괴츠의 의수와
의수 내부 구조의 모습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면 추천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