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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고양이 없어....
고양이가 대통령이 되는 날까지...
삼색냥이는 대부분 암컷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음?
수컷일 확률은 3000분의 1 확률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
왜 그럴까? 오늘은 그 사실을 알아보자
고양이의 털 색은 성염색체에 의해 결정된다고 해
모두 중고등학교 생물시간에 배웠듯이 성염색체가 XY라면 남자, XX라면 여자인 것을 알고 있을거야.
고양이의 경우에는 성염색체가 털 색을 결정한다고 해
고양이의 모낭 새포는 기본적으로 흰색 털을 만들어내는데 성염색체에 의해 다른 색의 털이 입혀지는 것이지.
성염색체중에 X염색체만 털의 색깔을 결정하고 Y염색체는 그렇지 않아!
한 x염색체는 주황색 털을 만들 수 있고, 다른 x염색체는 검정색 털을 만들 수 있다고 가정하자.
암컷 고양이는 xx 염책체를 가지기에 흰색 말고 두 종류의 색을 가질 수 있어.
반면에 xy 염색체를 가지는 수컷 고양이는 최대 2종류의 털을 가질 수 밖에 없지
즉, XX 염색체를 가지는 암컷 고양이만 삼색냥이가 나오는거야! (위 그림 참조)
그런데 일반적인 경우에는 이렇지만 만약 감수분열에 오류가 나타나서 xxy염색체를 가지는 고양이가 나온다면?
이런 경우는 수컷 고양이면서 삼색냥이가 나온다고 해
그러나 위에서 말했듯이 약 3000분의 1의 확률이기에 매우 드물어!
만약 썸녀와 데이트를 하는데 고양이를 보면 오늘 배운 것을 써먹어보자
있잖아...나랑 내기할래?
썸녀: 무슨 내기?
저 삼색냥이의 성별을 맞추는 거야
삼색냥이가 왜 암컷인지 설명해주면 유식한 펨붕이의 모습에 반할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