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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를 도요타로 쓰는 이유. 구보? 도미야스? (https://m.fmkorea.com/6651047520)

 

 

이런 글을 썼더니 20시간이 지난 지금도 리플이 달리고 있다.

 

그리고 그 충격은 이해한다. 필자도 구별 할 수는 있는데 아무 생각이 없으면 구별이고 나발이고 안 들린다.

 

1. 필자도 쿠보 토미야스라고 쓴다. 물론 연습을 통해서 구별 하게 되었지만 신경안쓰면 잘 모른다. 한국인으로서 보기도 이게 나은거 같다.

 

2. 여러분도 구별 할 수 있다. 몸에 힘을 좀 빼고 자기 목소리에 집중하고 '고기' 라고 발음 한다면 처음의 고를 말할때 마치 고 다음에 숨을 내쉬는 것 같은 것이 느껴질 것이다. 뒤의 기는 목이 울리는 듯한 소리일 것이고. 계속 연습 하다보면 앞에 ㅋ느낌이 들릴 수도 있다.

 

고기를 발음 할때 고를 한 후에 기로 넘어가지 말고 고를 길게 빼보자 그럼 고(호오오오오오오) 이런식으로 숨을 내쉬게 된다.(정확히는 파열 시키는 것이긴 하다.)

 

왜냐면 어두의 ㄱ은 파열음이기 때문이다. 힘을 빼서 그런게 아니다 뒤의 ㄱ와 앞의 ㄱ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그게 다른걸 한국인은 못 듣는다. 그래서 쿠와 구가 다른나라에 비슷하게 들린 다는 사실을 이해 못한다. 주변에 한국어 못하는 미국인에게 ㄱㅋㄲ의 차이를 물어보라 틀린걸 알긴 하겠는데.. 정도가 최선일 것이다(아예 몰라도 이해하자).

 

3. 못 듣는다고 했지만 위의 미국인들 처럼 뭔가 영어의 G가 한국의 ㄱ과 다른데? 같은걸 어느정도 느끼기도 한다.

 

그 결과 유성음 G가 한국에 없어서 ㄲ에 대입 '께임' 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나는 추측한다.

 

3. 결국 많은 한국인이 대충 ㄷ랑 D랑 발음이 같겠지 ㅂ랑 b랑 같겠지 하는건 안 들려서다. 한국인이 한국식으로 베이비 라고 하면 paby에 가깝 지만 자음은 대충 바뀌어도 알아 먹는 경우가 많아서 알아듣는 것일 뿐이다.

 

4. 한국인의 귀가 열등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중국어도 이면에서 비슷하고 반대로 미국인들은 ㄱㄲㅋ 차이를 잘 모른다. 다만 영어가 세계어인게 문제일뿐.

 

5. 이게 '한글로 모든 발음 표현' 의 반대증거 이기도 하다. 특정경우에 ㅂb ㄷd ㅅs ㄱ k g 등등등 전부 다르다. 다만 자음은 다행히도 의사소통에 큰 장애가 되지는 않는다. 문제는 한국어의 모음도 영어와 많이 다르다는 것이지만.

 

6. 한국 사람드른 익는 대로 쓴다는 거싀 반대 증거이기도 하다. 제목처럼 한국어의 ㄱ ㄷ ㅂ 등은 바름이 두개다.

 

7. 도요타 라는게 맞다는 거라는 글이지 그게 좋다는 건 아니다. 나도 그냥 토요타가 더 나아 보인다. 다만 국립국어원에 많은걸 바라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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