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

역사 커뮤니티 | 세계 역사, 고대 역사, 역사 토론 및 정보 공유

🕰️ 2024.02.19 20:51
아브디브카 전선 붕괴
조회 수 291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image.png.jpg

(오늘자 지도)

 

아브디브카는 우크라이나가 2014년부터 요새화 했던 방어 핵심도시였음

특히 남쪽에 퍼런선으로 그은 동네를 고도로 요새화 했었는데

 

러시아군이 지하수도를 타고(빨간선 그은거) 후방을 급습 점령해 (파란색 빗금친 동네) 저 지역이 하루만에 털리고

앞쪽 요새에 있던 병력들은 포위당해서 전멸당했던걸로 보임

 

우크라이나도 당연히 침투한 러시아군을 격멸하겠다고 병력 끌어다가 1월말부터 반격을 했지만 실패로 돌아갔고

2월 초에 러시아군이 북쪽을 기습 공격해 10일만에 아브디브카를 남북으로 분단시키고 곳곳에서 인증샷을 올리고 있음

 

저렇게 전선이 무너지고 있는 와중에 우크라이나는 대통령하고 총사령관이 쌈박질 한다고 시간 허비했음

작년 말부터 서로 언론에 대다가 디스하고 난리도 아녔음

적어도 남쪽 요새지대 털린 1월말에 결단을 내렸어야 했는데 그 골든타임을 총사령관 교체 이슈로 날리고 결국 잘루즈니 총사령관이 파워싸움에서 지면서 짤렸음

 

그게 2월 9일인데

 

(2월 8~9일자 지도)

image.png.jpg

 

저때라도 전면 철수했으면 병력은 지켰겠지만

아브디브카가 가지는 전략적 상징적 의미가 워낙 커서 전면 철수는 거부됐고 뒤늦게 파견된 증원군도 두들겨 맞고 금방 무너졌음

마지막 남았던 보급도로도 점령당했고 이젠 탈출하려면 논밭을 가로질러 가야하는데

 

image.png.jpg

 

악명높은 라스푸티차 때문에 그쪽으로 가다간 상당수 러시아군 포병과 드론에 학살당할것이 뻔함

우크라이나 방공망도 이젠 완전히 거덜난건지 그동안 놀던 러시아 공군까지 나와서 미친듯이 폭격 때리고 있음

 

 

 

 

 

 

 

아브디브카 외곽에서 폭격소리를 듣고 벙찐 우크라이나 지원군

 

image.png.jpg

 

아브디브카에서 인증샷 찍는 러시아군

 

image.png.jpg

image.png.jpg

image.png.jpg

 

젤렌스키가 인증샷 찍온곳에 계양된 러시아 군기


역사

역사 커뮤니티 | 세계 역사, 고대 역사, 역사 토론 및 정보 공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HOT글 이재명이... 61살밖에 안 됐어....? 4 2025.05.15 586 0
HOT글 동양 서양 역사가 겹치는 타임라인 2 file 2025.05.11 609 0
HOT글 이준석, 긴급 기자회견 “나와 이재명 일대일 구도돼야…김문수론 이길 수 없어” 2 2025.05.20 362 0
공지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3 file 2024.11.04 25862 54
공지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0435 43
13016 '1kg 2억' 금보다 비싼 물질인데…매년 500t 내다버린 한국 file 2021.11.05 57 0
13015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 항소심서도 징역 34년 2021.08.19 61 0
13014 'N터널 괴담' 2023.12.21 403 0
13013 '日 선진국 탈락' 경고 file 2022.01.31 54 0
13012 '가글'로 우한코로나 감염여부 확인 file 2022.02.20 32 0
13011 '고흐'는 어떻게 '초초초초 레전드' 화가가 될 수 있었을까? file 2024.05.18 52 0
13010 '관상'의 점쟁이 송강호, 실제 모델은? file 2023.03.10 1258 0
13009 '그가 구속되자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고 기뻐하였다' file 2024.05.25 61 0
13008 '나홀로 집에' 케빈 형 , 경찰에 체포 "여자친구 목 조르고 폭행" file 2021.12.27 39 0
13007 '눈물을 마시는 새' 해외 수출 현황 file 2023.02.28 55 0
13006 '단골' 이라는 말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4.08.13 58 0
13005 '때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file 2024.04.02 631 0
13004 '리그 오브 레전드' 하다가 '현피'...10대 청소년 2명 폭행한 30대 2022.02.25 49 0
13003 '박수홍 돈'으로 박수홍과 소송…친형 부부, 3700만원 빼갔다 file 2022.10.29 3118 0
13002 '반쪽 접종자' 1만명 확진인데…정부 "70% 되면 '위드 코로나' 검토" 2021.08.27 46 0
13001 '발암물질 가방' 알고도 이벤트 진행한 스타벅스 file 2022.07.27 1626 0
13000 '방원아 니 딸 많이 천하더라?' file 2024.05.25 67 0
12999 '병력 부족' 우크라이나, 징역형 재소자 군 복무 허용 추진 2024.04.13 427 0
12998 '보이지 않는 손?' 세계 15대 비밀 결사 file 2022.01.13 67 0
12997 '보이지 않는 손?' 세계 15대 비밀 결사 file 2022.01.22 58 0
12996 '빤스런' 이라는 단어가 태어나게 된 사건 file 2022.06.19 1547 0
12995 '삼례 나라슈퍼' 당시 검사, '배상 판결' 2심 불복 상고 2021.12.21 60 0
12994 '생닭고기 급식' 반찬 논란…육사 "취사병 전원 격리돼서" file 2022.03.28 351 0
12993 '성수(Holy Water)'란 무엇일까 file 2023.11.14 187 0
12992 '심장충격기(AED)'의 충격적인 진실 file 2023.03.11 1266 0
12991 '쌈마이'의 어원 3 2022.07.24 1681 0
12990 '아동 성폭행범' 김근식, 만기 출소 하루 앞두고 '재구속' file 2022.10.29 3194 0
12989 '아침밥 굶지 말고 빵 하나씩 먹고 학교 가자!' file 2021.08.20 40 0
12988 '악착 같다' 라는 말의 기원 file 2024.08.15 44 0
12987 '안녕'을 기원했던 이성계와 이방원 file 2023.08.13 361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34 Next
/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