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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21:09
[레딧 공포 단편] 마지막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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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웃기네.” ― 최소한 글씨를 쓰던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화장실 거울에 김서림 방지액을 써서 끼적거린 문구는 “여긴 내가 죽은 곳이야.” 였다.
나는 장난이 잘 될는지 보려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거운 물을 받아놓은 채로 잠시 외출했다.
돌아왔을 때 거울에는 선명한 글씨가 떠올라 있었다.
“나도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