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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동서양 기술 격차나 대동여지도 이야기 나오면 영국의 런던 지하철 개통 이야기가 나오고

 

또 런던 지하철 개통 이야기가 나오면 '당시 서양도 지도술 우리랑 크게 차이 안남 ㅇㅇ' 하는 글들이 많아서 직접 1800년대의 영국 지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The British Isles (1842).png 대동여지도(1861)가 나오던 시기의 영국의 지도는 어땠을까?
The British Isles (1842)

 

Society for the Diffusion of Useful Knowledge 이라는 런던에 있는 단체에서 노동자들과 중산층들의 지식을 넓히자! 라는 취지로 간행한, 즉 행정적으로 자세할 필요가 없는 교육용 지도이다. (현재로 치자면 지리과 부도에 실릴 지도)

 

The British Isles - Scot (1842).png 대동여지도(1861)가 나오던 시기의 영국의 지도는 어땠을까?

스코틀랜드 쪽을 확대해 보았다. 꽤나 구체적으로 잘 표시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고저차도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게 그렸다.

 

에이 그래도 영국에서 얼마나 오래 정보를 축적했는데 이정도는 당연한거 아님? 하면 당대 식민지였던 인도의 지도를 알아보자.

 

Colton Map of India (1855).jpg 대동여지도(1861)가 나오던 시기의 영국의 지도는 어땠을까?

Colton Map of India (1855)

 

네 이미 1855년에 이정도로 상세한 인도 및 미얀마 지도를 그렸다. 인도 애들도 모르던 곳들까지 다 빡빡하게 자세하게 그렸다.

 

영국이 무굴 제국을 침략하여 동인도 회사를 처음 세운게 1757년이고 완전히 식민지하여 인도 제국을 설립한게 1858년이다. 100년도 안되는 사이에 이 큰 땅덩어리에 맞는 완벽한 지도를 만든 것이다.

 

생각보다 꽤 미친놈들 같다.

 

대동여지도는 행정 기능지도라 더 대단하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이번엔 다른 지도를 가지고 왔다.

 

Geological map - William Smith (1815).jpg 대동여지도(1861)가 나오던 시기의 영국의 지도는 어땠을까?

Geological map - William Smith (1815)

 

영국의 대 지질학자 윌리엄 스미스가 무려 1815년에 그린 영국 지질 전도이다. 현재 나오는 영국 지질 전도와 비교하도 거의 차이가 없을뿐더러, 지질대를 매우 세부적으로 잘 나눠놨다. 1800년대 초에 나온 지질 전도가 이러니, 영국 행정 지도들은 말할 것도 없다.

 

당대 영국 놈들은 미친 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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