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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shot_20240307_075221_Instagram.jpg 밀리터리 패션 유래를 보면 자본주의가 새삼 사악하다 싶은것이
다 똑같은거 아니에요?

 

maxresdefault (3).jpg 밀리터리 패션 유래를 보면 자본주의가 새삼 사악하다 싶은것이

60년대 영국의 모즈족들, 비싼 정장 위에 피쉬테일 파카를 덮어입고 오토바이를 타는 모습.


2015021014254261060_2.jpg 밀리터리 패션 유래를 보면 자본주의가 새삼 사악하다 싶은것이

영화 "택시 드라이버"의 미해병대 참전용사 주인공 "트래비스 비클"과 영화 "람보" 시리즈의 미육군 특수전 그린베레 참전용사 주인공 "존 람보"가 사회에서도 입고 다니는걸로 묘사되는 "M65 야전상의"

 

 

밀리터리 패션의 대명사이자 스테디셀러인 "M51/M65 피쉬테일 파카(개파카)"나 "M65 야전상의" 유행의 유래를 알게되니까 자본주의, 수요와 공급, 장사꾼들이 새삼 사악하다 느꼈음.

 

 

"피쉬테일 파카"가 유행하게 된 계기는 60년대 영국에서 "모드"라는 생활방식의 노동계급 청년문화에서 유래가 된것인데

 

이 모즈족들에게 "비록 노동자 계급이지만 놀러나갈때는 돈을 아끼지 않고 고급 정장을 갖춰입고 비싼 외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인생을 즐기는", 요즘으로 치면 욜로나 플렉스 비슷한 생활방식이 유행이였음.

 

그런데 고급 정장을 입고 오토바이를 타다 보면 비싼 정장이 헤지게 되니까 정장을 보호할 목적으로, 당시에 쉽고 싸게 구할 수 있었던 미군 방출품(서플러스) 피쉬테일 파카를 정장위에 덮어 입었던것이 유래이고

 

같은 맥락으로 "M65 야전상의"도 베트남 전쟁 시기에 미군에 징집되었다가 전역한 젊은이들이 전역하고 나서 돈이 없으니까 보급 받았던 따뜻하고 편리한 야상을 그대로 사회에서도 입고 다녔고

(당시엔 혁신적인 디자인이였음)

 

그 모습을 멋있게 여긴 당시 학생들, 히피 문화 등과 합해지면서 야전상의 패션이 유행하게 된것인데

 

 

둘다 공통적인 본질은 돈없는 젊은이들 입장에서 "구하기 쉽고 싼데 디자인이 그럴듯하기까지 하니까" 실속형이라서 유행하게 된, 즉 B급 감성, 싸구려, 싼마이, 그런 감성인건데

 

반세기 지나서 빈티지 패션, 밀리터리 패션이라고 고급화를 시켜서 비싸게 수십만원, 수백만원까지 가격매겨서 파는거 보면 ㄹㅇ 본말전도 그 자체;;

 

자본주의는 차가운거고,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작용한거라고 해도 문화의 기원, 근간이 되는 부분을 아예 뒤집어버린게 좀 어지럽다는 얘기...

 

 

maxresdefault (4).jpg 밀리터리 패션 유래를 보면 자본주의가 새삼 사악하다 싶은것이

별개로 현재 미군의 ECWCS LV3 폴라텍 플리스나 LV7 프리마로프트 패딩(몬스터 파카), 미군 활동복(IPFU 자켓), 사막화 등도 미군들이 전역하고 입고다녀서 패션 유행으로 번진 사례고

 

한국군 로카 티셔츠나 로카 플리스 등도 전역자들이 입고다니다가 국내 학생들에게 유행으로 번지고, 그 유행이 해외 K팝 팬들에게 까지 번진 사례도 있어서

(로카 티셔츠나 후리스도 반세기 후에 빈티지라고 값비싸게 팔릴수도 있다고 봅니다.)

 

군대의 사회 문화적 영향력이 크고, 그 영향력으로 유행이 될수도 있고,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아지면 가격이 비싸질 수 있다는건 이해는 하지만

 

"하위문화가 지나치게 프리미엄화 되어서 소비되는게 거부감이 든다"는 저의 힙스터스러운 의견이였읍니다.

 

 

밀덕으로써 M65 피쉬테일 파카랑 M65 야전상의가 갖고 싶었는데

 

인싸 머글들이 빈티지 패션이네 밀리터리 패션이네 하면서 가격을 끝도 없이 펌핑해놔서

 

오리지널, 특히 데드스탁급은 너무 비싸서 살수가 없고

 

대신 근본없는 싸제 패션브랜드 리프로 제품을 구입 할 수 밖에 없었어서 화가 난게 맞읍니다.

 

 

구제, 중고옷은 저렴하게 옷을 구하는 방식인 것이 본질인데

 

빈티지니 편집샵이니 뭐니 프리미엄화 시켜서 헌옷을 새옷 명품처럼 판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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