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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_10-3-2024_13440_blog.naver.com.jpeg 무장공비로 오인돼 총 맞아 죽은 불쌍한 장수거북 ㄷㄷㄷ

 

장수거북은 지구상에 사는 거북류 중 가장 덩치가 큽니다. 등딱지 길이만 1.2~2.5m고 몸무게는 650~800㎏이 나가지요. 등딱지 표면이 각질판으로 된 다른 거북과 달리 철갑처럼 두꺼운 가죽질 피부로 뒤덮여있습니다.

 

스크린샷_10-3-2024_134718_blog.naver.com.jpeg 무장공비로 오인돼 총 맞아 죽은 불쌍한 장수거북 ㄷㄷㄷ
현존하는 거북이 중 가장 큰 바다거북이 입니다

스크린샷_10-3-2024_135714_blog.naver.com.jpeg 무장공비로 오인돼 총 맞아 죽은 불쌍한 장수거북 ㄷㄷㄷ

밤중에 촬영된 사진인듯 한데 흰색의 라인이 등 굴곡마다 이어지고 있고

흰 점들이 동결된듯한 예쁜 색을 띄고 있어요.

등딱지는 세로로 길게 줄이 나듯 골이 패인 형태인데, 이 역시 거북류 중에선 매우 독특한 모양입니다. 장수거북은 따뜻한 바다에 살지만 먹이를 찾아 먼 바다로 수 천㎞까지 이동하기도 합니다. 난류를 따라 북상한 장수거북이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잡히기도 하지요.

스크린샷_10-3-2024_135435_blog.naver.com.jpeg 무장공비로 오인돼 총 맞아 죽은 불쌍한 장수거북 ㄷㄷㄷ

실제로 찍힌 장수거북 크기 체감

스크린샷_10-3-2024_134942_www.joongang.co.kr.jpeg 무장공비로 오인돼 총 맞아 죽은 불쌍한 장수거북 ㄷㄷㄷ

주필거미박물관에 전시된 장수거북(사진)은 이승만 대통령 재임 시절인 1957년 속초 앞바다에서 잡혔습니다. 동트기 전, 뭍으로 올라오던 거북을 공비로 오인한 해안경비대 초소병이 총을 쏘았던 겁니다. 200년 인생이 총알 세 방에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군에서는 총 맞아 죽은 거북을 나라에 바쳤습니다. 필요한 사람에게 주라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동국대로 넘어갔고, 생물학자인 김주필 박사가 세운 이 박물관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공룡시대부터 지구에서 살아온 장수거북은 남획과 수온 상승 등으로 멸종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50여 년 전 인간들의 싸움에 허무하게 희생된 건 비극의 전조였을까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3975922#home

 

◆주필거미박물관(www.arachnopia.com)=거미전문가 김주필 동국대 석좌교수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 설립한 자연사박물관. 거미 표본 5000여 종 22만 개체, 각종 광물·곤충·동물·화석 등 2000여 종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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