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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2 08:53
스핑크스는 스핑크스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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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핑크스. 피라미드 얘기가 나오면
거의 무조건 나오는 고대 이집트의 조각상이다.
하지만 스핑크스의 원래 이름은 사실 '스핑크스'가 아니었는데
이 사실에 대해서 알려면 우선 이 스핑크스를 알아야 한다.
'아침에는 네발, 점심에는 두발, 저녁에는 세발'이라는 전설의 수수께끼로
모두에게 익숙한 오이디푸스 신화의 스핑크스인데 이게 뭔 상관일까?
당시 고대 그리스의 상인들은 이집트와 거래를 했는데 이때 스핑크스를 보고
본인들이 알던 스핑크스와 닮았다고 생각해 그 이름이 붙은 것이다.
그리고 그 뒤 알렉산더 대왕이 그리스와 이집트를 모두 정복한 뒤 헬레니즘 제국을 세웠고
스핑크스라는 말도 이집트로 전해져 지금까지 쓰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스핑크스의 원래 이름은 무엇일까?
스핑크스의 원래 이름은 고대 이집트어로 쉐세프 앙크(Shesep ankh)라고 하는데
이는 파라오의 형상이라는 뜻이다.
이 같은 이름이 붙은 이유는 당시 스핑크스가 왕권의 상징이자 선한 자의 수호신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
여담
스핑크스는 이집트에서 한마리만 만들어진게 아니라
여러 마리가 만들어졌는데
그중에는 대영박물관과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것도 있다.
대영박물관의 스핑크스
루브르 박물관의 스핑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