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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webp.ren.jpg 아즈텍 종교가 급격하게 사라져 버린 이유

 

 

 

일단 스페인인들이 기를 쓰고 아즈텍 종교를 탄압하고 기독교를 전파하려고 달려들었던 것도 있지만,

상당히 중요한 사건은 바로 인신공양 문제였다.

 

인신공양이 없으면 태양이 뜨지 않는다는 공포에 휩싸여 있던 아즈텍 및 주변 부족민들에게

선교사들은 '매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피를 흘리시고, 우리가 그분의 살을 먹으니 태양이 뜨지 않는 일은 없을 것'

이라고 설득에 나섰고,

 

실제로 인신공양을 안 했는데도 태양이 떠버리자 당시 원주민들의 종교관이 박살이 났던 것.

 

어? 뭐지? 우리가 속았나?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신들보다 더 강한 신이구나! 생각해버리기도 하고.

 

너무 직접적인 현상에 종교를 결부시킨 바람에, 의식 없이도 태양이 떠버리자 믿음이 많이들 무너져 내렸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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