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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10:24
"패션"이라는 개념중에 개인적으로 이해 안되는 것.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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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옷을 헌옷 처럼 만드는 것"
옷을 오래 입다보면 자연스럽게 닳고 접히고 물빠지면서 길들여지는게 있고
그런 부분이 멋있을 수 있다는 것까지는 이해 해줄법 하고
빈티지 의류의 가치나 패션의 가치라는 개념까지도 이해해줄만 한데
그 오래 입은 멋을 인스턴트식으로 구현하려고 새옷을 일부러 찢고 물빠지게 만들고 닳게 만드는건 이해가 전혀 안됨 ㄹㅇ;;
사실 빈티지 의류도 헌옷을 비싸게 판다는게 좀 이상한거 같은데
그건 그래도 오래되고 희귀하면 역사적으로 수집할 가치같은게 있다치면 이해는가는데
하지만 새옷을 헌옷처럼 만드는건 진짜 본말전도 그 자체임;;
물론 자본주의고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니까
그런걸 원하는 소비자가 있으니까 생산자가 만들어서 공급하는거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