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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0:20
가짜 위스키 마시고 사람죽던 시절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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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주 또 출현
『위이스기』먹고
일명(一名)은 사망(死亡)
살인주가 또 나타났다.
지난 20일 인의동 172 평양관에서 음주한 주객 3명이 동술집에서 『빅토리 위스키』를 먹고 나온 후 남창동 186 이종구씨는 그 후 22일 사망하였고 동숙인이던 김홍수 이병준씨 등은 방곰 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 가료 중 위독이라고 한다.
동술집에서 판매한 『위이스키』는 『메칠알코올』로 제조한 살인 『위이스키』라 한다. 동범인 원남동(원남동이(苑南洞二)〇 六의 二) 강윤용은 동대문서에서 준열한 취조를 받고 있다하며 동살인주 『빅토리위이스키』가 나자 수도청에서는 즉시 시내 각 주류 판매소에서 위조품인 살인주 4백여병을 압수하는 한편 동문제가 해결될 때까지에는 진짜 『빅토리위이스키』라 할지라도 판매중지 명령을 내리고 있다고 한다.
출처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48032500239102007&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48-03-25&officeId=00023&pageNo=2&printNo=7628&publishType=00010
1948년 3월 25일 조선일보 2면
메탄올로 만든 가짜 위스키 팔던 시절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