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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35년 간 살아오면서 한의학은 혈이니 열이니 기니 말도 안되는 비과학적인 주장으로 절박한 환자들 현혹해서 약 팔아먹는 약장수이고 한약은 정제도 안되고 임상실험도 안거치고 간 독성만 높이는 안 먹느니 못한 약이라고 생각하고 한의원 가는 사람들 이해 못하고 답답했는데
얼마전에 몸이 너무 안좋아서 약국 갔는데 약사가 이거 먹어보라고 한방제품 권하면서 신장의 열을 낮춰준다고 해서 뭔 개소리이여 하면서도 가격이 싸서 그냥 한번 사서 먹어봤는데 10년 동안 고생하던 지루성 두피염이 좋아지더라 10년 동안 별의 별짓을 다하고 안 가본 피부과가 없고 알러지 검사에 온갖 항히스타민제와 항생제, 스테로이드, 항진균제 다 써봤는데도 효과가 없던게 한 포에 800원하는 한방제품 두 번 먹으니까 바로 좋아지더라
오늘은 머리가 너무 무겁고 눈은 계속 감기는데 잠은 잘 수 없고 어지럽고 밥맛도 없어서 점심밥은 반도 못 먹고 다 쏟아버리고 보나링, 타이레놀, 덱시부프로펜 같은 약들 먹어봐도 아무 효과가 없어서 그 약국 또 가서 증상 말씀 드리니 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냐고 하시면서 한방약 먹어보라고 한 포에 800원하는 제품들 3개 권해주시길래 이번에도 속는 셈치고 먹어봤는데 먹고 한시간 지나니까 별의 별 의약품 먹어도 차도가 없던게 바로 좋아지고 저녁은 한 그릇 다 먹음
내가 직접 효과를 체험해보니 내가 경험해보지도 않고 비하만 하던 내 자신이 얼마나 교만했고 무식했는지 알겠더라
한의학이 효과가 없지는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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